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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 이적이 가깝다" ATM, 전부터 이강인 지켜봤다
출처:포포투|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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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꽤나 전부터 이강인을 지켜보고 있었다.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행 가능성을 언급했던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또다른 대형 이적설을 터트렸다.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으로 꼽히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한다는 소식이었다. 아틀레티코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제안을 건넸고, 이에 실패하자 여름에 이강인 영입에 재도전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강인이 최근 아틀레티코와의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쳤기에 더욱 관심이 가는 이적설이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의 리그 31라운드 일정에서 후반 10분경 교체로 출전했다. 후반 30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네 명의 수비수들이 자신을 압박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한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슈팅까지 시도했다.

맞대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영입하려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한참 전부터 지켜보고 있었다. 심지어 지난 겨울 이적시장이 처음도 아니었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을 향한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이강인이 메스타야에서 뛰고 있을 때부터 있었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도 보냈지만, 이적을 위한 움직임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라며 아틀레티코가 이전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메스타야는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이적하기 전 있던 팀인 발렌시아의 리저브팀(B팀)이다.

실제 이강인은 발렌시아 시절부터 ‘골든 보이‘로 유명세를 탔다. 이전부터 재능은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발렌시아에서 뛸 때에는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그럼에도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재능을 알아본 것이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이강인은 라리가 중위권 팀의 에이스로 우뚝 올라섰고, EPL 클럽들의 관심을 받을 정도로 성장했다. 빅클럽들을 상대로도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관심을 갖는 것도 당연하다. 모레토 기자는 "몇 년이 지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이 가까워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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