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해외
[EPL POINT] 또 패한 사우샘프턴, 96% 확률로 강등 예정...10년 만에 EPL 떠난다
출처:인터풋볼|2023-04-28
인쇄

 

4위권 싸움 만큼 강등권 싸움도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사우샘프턴은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에서 본머스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사우샘프턴은 승점 24점에 머물며 리그 최하위에 계속 머물게 됐다. 반면 본머스는 승점 36점을 쌓으며 18위 강등권과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사우샘프턴은 올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첫 단추부터 제대로 꿰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만나 0-1로 패하며 시즌을 출발했고, 시즌 첫 승은 5라운드만에 거뒀다. 하지만 울버햄튼, 에버턴 등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을 상대로 모두 패했다.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단 3승만을 거두며 강등권에 머물렀다.

결국 사우샘프턴은 칼을 빼들었다. 월드컵을 앞두고 4년 간 팀을 이끌었던 랄프 하센휘틀 감독을 경질했다. 사우샘프턴은 곧바로 존스 감독을 선임하면서 강등권 탈출을 노렸다. 팀을 재정비하기 위한 시간도 충분했다. 곧바로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하면서 약 한 달 간의 시간이 주어졌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의 경기력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러진 리그 경기에선 3연패를 당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리그에서의 성적은 처참했다. 사우샘프턴은 네이든 존스 감독 체제에서 리그 8경기를 치러 1승 7패의 성적을 거뒀다. 여전히 순위는 20위다. 결국 사우샘프턴은 지난 2월 존스 감독을 경질하고, 루벤 셀례스 수석 코치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2승 3무 6패를 거두며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사우샘프턴은 강등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리그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격차는 단 6점 차이 뿐이지만, 큰 반등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데이터 분석 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은 사우샘프턴의 강등 확률을 97%로 분석했다.

사우샘프턴은 2010-11시즌 3부리그, 2011-12시즌 2부리그 승격을 이뤘고, 2012-13시즌 EPL 무대를 밟게 됐다. 2015-16시즌 리그 6위를 기록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고, 매 시즌 중하위권 성적을 유지했지만 올 시즌은 강등을 면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 야구
  • 농구
  • 기타
오타니 ‘55-55’는 “쉽게 간다!”…작두 탄 ML해설위원의 두번째 호언
서울 삼성이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경험해야 했던 '절망과 희망 사이'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40-40’ 클럽에 입성하기 전인 8월이었다. 그 당시 이미 오타니의 ‘50-50’ 달성이 확실하다고 호언장담한 이가 한 명 있었다.미국 4대 ...
'그래서, 도박장에서 4천만원 땄니?' 올스티 에이브람스, 밤새 카지노에서 시간 보내다 트리플A 강등...급여 4천만원 못 받아
KT 적응 끝, ‘철옹성’ 문성곤 “수비상 다시 가져와야죠”
워싱턴 내셔널스 유격수 CJ 에이브람스가 밤새 도박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트리플A로 강등됐다.내셔널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에이브람스를 트리플A 로체스터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E...
'엘리아스 호투' 6위 SSG, 5위 kt 꺾고 5연승…0.5경기 차 추격
연봉 7000만 달러 시대 도래. 조엘 엠비드 3년 연장 재계약+연봉 무려 6900만 달러
6위 SSG 랜더스가 5위 kt wiz를 꺾고 두 팀 간 승차를 반 경기까지 줄였다.SSG는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선...
클라라, 가슴 파인 원피스로 뽐낸 볼륨감…청순 글래머
클라라, 가슴 파인 원피스로 뽐낸 볼륨감…청순 글래머
배우 클라라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클라라는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스페인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사진 속 클라라는 가슴 부분이 파인 하얀색 롱원피스를 입고 청순...
BJ 파이, 성추행 피해 고백 “가해자 뻔뻔함 참을 수 없어”
BJ 파이, 성추행 피해 고백 “가해자 뻔뻔함 참을 수 없어”
BJ 파이(본명 강다온)가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파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14일 토요일에 성추행을 당했다”며 “바로 다음 날 준강제추행으로 가해...
박나래, 전 소속사와 불화설 일축 “새 출발 격려해달라”
박나래, 전 소속사와 불화설 일축 “새 출발 격려해달라” [종합]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소속사와의 불화설을 일축했다.20일, 박나래가 9년간 함께 한 JDB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하고 새 소속사를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21일, 양측의 불화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