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론 공동 4위' 김아림 "아쉽고 후회되지만 좋은 흐름 타는 계기"
출처:뉴스1|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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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까지 단독선두 등 우승권 경쟁…"메이저 코스와 잘 맞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 ‘톱5‘를 마크한 김아림(28·한화큐셀)이 "이번 대회가 좋은 흐름을 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아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인근 우드랜드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파72‧6824야드)에서 끝난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오르는 등 기대감을 높였던 김아림은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연이틀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고대하던 우승 트로피를 안지는 못했다.

김아림은 경기 후 "마지막 날은 특히 아쉬웠다"면서 "내가 준비한 것을 다 못한 것 같아 후회도 남는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김아림은 4라운드에서 전반 9홀까지 2언더파로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후반 들어 보기 2개로 흔들린 후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김아림은 이번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이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번 대회는 나에게 좋은 흐름을 타게 될 계기가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하고 있는 연습이 잘 되고 있다는 믿음이 생겼고 더 밀어 붙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이번 기회에 더 성장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림이 메이저 대회에 강하다는 인식을 재확인한 대회이기도 했다. 그는 2020년 초청선수로 출전한 US 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LPGA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미국 무대에서 활동하던 지난해에는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또 한 번 메이저 타이틀을 가져가기도 했다.

KLPGA투어와 LPGA투어 통산 4승 중 2승이 메이저대회 우승이었다.

그 역시 "개인 특성상 메이저 코스가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면서 "다양한 샷을 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상위권 성적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김아림은 디테일한 점을 가다듬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150야드 안쪽 거리와 그린 주변의 어프로치샷, 퍼팅 등의 연습이 많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이 부분이 강해진다면 앞으로 더 많은 찬스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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