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이승우만 남았다…점점 더 무서워질 수원FC
- 출처:일간스포츠|2023-04-20
- 인쇄
수원FC가 초반 부진을 딛고 2연승을 달렸다. 전술 변화와 공격진들의 고른 활약이 반전 포인트가 됐다. 이제 이승우(25)만 침묵을 깨트리면 상승세는 더 가파르게 이어질 수 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무려 56골을 넣은 대표적인 공격 축구팀이었다. 챔피언 울산 현대(57골)에 이어 두 번째로 득점이 많았다. 올 시즌에는 부침이 심했다. 개막 5경기에서 단 3골, 3경기에선 무득점에 그쳤다. 성적도 따라오지 않았다. 1승 1무 3패에 그쳤다.
울산, 광주FC를 상대로 2경기 연속 무득점 연패를 당하자 김도균 감독이 전술을 바꿨다. 스리백 대신 포백으로 전환하고 공격에 더 무게를 뒀다. 그동안 막혔던 혈이 뚫렸다. 개막 5경기 무패를 달리던 대전하나시티즌에 첫 패배를 안기며 5-3 대역전승을 거뒀다. 전북 현대도 홈에서 1-0으로 잡아내고 시즌 첫 연승을 거뒀다.
전술 변화와 맞물려 공격진들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최전방 공격수 라스(네덜란드)는 최근 2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릴로(브라질) 윤빛가람(이상 1골) 이광혁(1도움) 등도 저마다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라스, 무릴로 등 기존 외국인 선수들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가운데 이적생 윤빛가람과 이광혁도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이승우는 다만 아직 5경기째 공격 포인트가 없다. 주전급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수원FC의 공격축구가 더욱 날카로웠던 가장 큰 이유가 14골·3도움을 기록했던 이승우의 활약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대목이다.
바꿔말하면 최근 수원FC 상승세 속 이승우까지 터져준다면 더 무서운 팀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미 다른 공격진이 꾸준하게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만큼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 선수인 이승우까지 가세하면 수원FC의 화력은 더욱 거세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인 건 아직 공격 포인트만 없을 뿐 이승우의 경기력은 많이 올라왔다는 점이다. 그는 최근 2경기에서도 2개씩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키패스와 탈압박도 각각 2개씩 기록했다. 특유의 개인기나 탈압박으로 상대를 제치고, 날카로운 패스나 슈팅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일레븐 기준 최근 2경기 평점도 모두 7.2를 넘겼다. 최근 경기력을 보면 이승우가 침묵을 깨는 건 시간문제다. 특유의 댄스 세리머니를 곁들인 이승우의 골은 수원FC는 물론 K리그 흥행에도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 최신 이슈
- 포항 완델손, 10월 K리그 ‘ 이달의 골’ 수상|2024-11-22
- '짠돌이 협상가' 레비, 드디어 결단...'이적료 0원' FA 스타 영입 협상 주도|2024-11-22
- 맨시티 대 토트넘, 더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 '역대급 4위 싸움'에 결정적 영향 미칠 한판|2024-11-22
- “공격적인 모습, 간절하게 승격 원하는 배고픈 모습 보여줘야” 오스마르의 다짐|2024-11-22
- '잔류 확정' 광주FC, 전북과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2024-11-22
- 야구
- 농구
- 기타
- ‘5억팔’ 정우주, 포수 형님들 ‘엄지척’
- 한화는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김경문 감독의 지휘 아래 고강도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투수는 총 20명이 참가했다. 아직 고등학교 3학년인 2025 신인 정우주와 권민규도 선배...
- 헤이수스, 키움과 작별?… "MLB 두팀서 관심"
- 올시즌 KBO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22일 헤이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시즌 날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
- 5년 부상 딛고… 35살 크리스 세일, 데뷔 첫 사이영상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35)이 데뷔 15년 만에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지독한 부상에 시달린 세일은 올해 최고의 성적을 올리면서 꿈에 그리...
-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 코요태 신지가 여행 중 찍은 인생샷을 공개했다.신지는 11월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혼자서 열심히 검색하고 급하게 떠나게 된 휴가였는데 나 자신 칭찬해. 빈틈없이...
-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정숙(본명 이은율)이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20기 정숙은 22일 오후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숙은 미국 캘리...
-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 김혜수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글래머 몸매를 한껏 자랑, 팬들을 사로잡았다.22일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촬영한 화보컷을 다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