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이 팀 재건에 들어간다. 리오넬 메시(35)와 동행의 마침표를 찍을 확률이 높아졌다.

PSG는 일명 ‘MNM(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을 앞세워 숙원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승 문턱도 못 밟고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로 인해 현재 수장인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졌고, 고액 연봉자들을 대거 방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PSG는 현재 간판스타이자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새 리더가 된 음바페와 동행을 원한다. 기량은 물론 팀에 여러 이익을 안겨줄 수 있다. 그러나 메시, 네이마르와 동행은 불투명하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17일 “PSG가 MNM 조합을 해제하고, 음바페 중심으로 팀을 재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와 메시는 리그1에서 잘 협력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다음 시즌 두 선수가 팀에 잔류할 거라는 의심을 지우지 못했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메시는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았다고 결별을 점쳤다.

메시는 친정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돌고 있다. 이 외에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제안을 뿌리쳤고, 미국 MLS 인터마이애미와 계속 연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