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이탈리아 세리에A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지난 10일 세리에A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김민재는 지난 8일 레체전 맹활약을 바탕으로 리그 이주의 팀 일원에 선정됐다.

레체전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송곳 크로스‘로 지오반니 디 로렌조의 선제골을 도왔다.

수비에서도 만점 활약이었다. 경합 승리만 7회였는데 태클 4회, 클리어링 3회 등도 기록했다. 그뿐 아니라 최다 터치 2위, 드리블 성공 2회, 롱패스 성공 3회를 추가하며 팀의 공격을 지원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8.23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김민재를 선정했다. 나폴리는 레체에 2-1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의 도움을 통해 득점한 디 로렌조도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기예르모 오초아, 스테판 더 브라이, 로멜루 루카쿠 등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기분 좋게 리그 경기를 마친 김민재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길을 떠난다. 상대는 같은 ‘세리에의 명가‘ AC밀란. 지난 3일 리그에서 맞붙었는데 결과는 AC밀란의 4-0 완승이었다.

설욕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나폴리로선 김민재의 활약이 절실하다.

이 경기는 오는 13일 오전 4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