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점 3방, 그리고 그 이상의 존재감... 확실했던 '전성현 효과'
- 출처:루키|2023-04-09
- 인쇄
‘전성현 효과‘는 확실했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4차전에서 87-80로 이겼다. 두 팀은 최종 5차전에서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3차전까지 캐롯은 1승 2패를 기록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이날 경기를 내줬다면 시즌을 그대로 마감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캐롯에게는 아직 카드가 하나 남아 있었다. 바로 전성현의 복귀. 건강 문제로 인해 정규리그 막판부터 결장을 이어온 전성현은 6강 무대에서도 3차전까지 결장을 이어왔다.
4차전을 앞두고 전성현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여전히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붙은 상황이었다. 또, 뛴다고 하더라도 컨디션이 어느 정도일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가득했다.
경기를 앞두고 김승기 감독은 "전성현이 오늘 뛸 것 같다"며 전성현의 출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출전 시간은 선수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단서를 달았다. 또한 김 감독은 "3점슛을 한두개 정도만 넣어줘도 답답한 혈을 뚫어줄 수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 전성현은 1쿼터 중반 김진유와 교체되어 마침내 코트를 밟았다. 관중석에서는 곧바로 환호가 쏟아졌다.
1쿼터에 코트 감각을 조율한 전성현은 2쿼터 들어 확실한 존재감을 뽐냈다. 쿼터 중반 27-3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연속 2개의 3점슛을 꽂았다. 경기 흐름은 순식간에 바뀌었고 1쿼터를 17-30으로 뒤졌던 캐롯은 42-42 동점을 만든 채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전성현은 3쿼터 종료 3분 33초 전 정면에서 또 하나의 3점슛을 꽂았다. 55-53의 역전을 이끌어내는 3점슛. 이후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한 캐롯은 65-57로 3쿼터를 마쳤고 4쿼터에는 이정현의 폭발력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전성현의 몸 상태는 확실히 100%가 아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출전 시간은 15분 29초에 그쳤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도 터뜨린 3개의 3점슛은 김승기 감독의 이야기대로 팀의 혈을 제대로 뚫어주는 천금과도 같았다.
이날 승리로 인해 캐롯은 최종 5차전으로 승부를 몰고 갈 수 있게 됐다. 전성현은 "여기까지 왔는데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경기다. 오늘 팬 분들이 많이 와주셨다. 선수들도 죽기 살기로 뛰었다. 울산에서 승리를 꼭 따내서 우리가 4강으로 가야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캐롯과 현대모비스의 최종 5차전은 오는 10일 울산에서 펼쳐진다.
- 최신 이슈
- ‘40점차 완패' 골든스테이트, 추락은 계속된다... 플레이오프도 비상|2025-01-22
- 가드 3명 평균 신장 179㎝… 코트 휩쓰는 ‘꼬꼬마 부대’|2025-01-22
- 보스턴, 골든스테이트에 시즌 최소 득점 굴욕 선사...40점차 대승|2025-01-21
- '슈퍼팀 맞아?' 빅3 출동한 피닉스, 미첼 활약한 클리블랜드에 완패|2025-01-21
- 워니 원맨쇼, 올스타전서 41점-19리바운드 폭발... MVP 등극|2025-01-20
- 축구
- 야구
- 기타
- "뭔가 잘못되고 있다" 작심 발언한 토트넘 부주장 결국 떠나나…"레알 마드리드에선 불만 없을 듯"
-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홋스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영국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로메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다. 토트넘과 아르...
- "손흥민, 토트넘과 끝 이적요청"...SON, 러브콜 나폴리 콘테의 확신 "환승지 아냐 경쟁력 갖출 것→'흐비차 대체자로 합류하나'
-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이적을 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다시 한번 고개를 들었다. 이번엔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나폴리와 연결됐다.이탈리아 매체 '울티메칼치오나...
- 양민혁의 47번, 왜 수비수한테 주었나→김병지 강원 대표 "본인도 묻더라, 수비수도 슈퍼스타 한다고 했다"
- "우리 팀의 히어로였다."김병지(55) 강원FC 대표이사의 말이다.선수 본인도 깜짝 놀란 결정이었다. 프로축구 강원FC의 상징인 '등번호 47번'을 거머쥔 주인공. 바로 강원 수비...
- '채종석과 열애설' 나나, 이런 매력은 처음..청초한 민낯
- 배우 나나가 청초한 민낯을 뽐냈다.21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나나의 브랜드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화보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나 홀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
- 김희정, 비키니 차림으로 거리 활보…파워 당당 섹시미
- 연기자 김희정이 남다른 건강미를 뽐냈다.김희정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태국 끄라비 여행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보라색 비키니에 시스루 스커트를 매치, 과감한 스...
- 오또맘, 열애 중 “티모는 노관종, 보수적인 사람”
-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플루언서 오또맘이 열애를 인정했다.오또맘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티모를 자랑하고 싶지만 저와 완전 반대 ...
- 스포츠
- 연예
- SL 벤피카 4:5 FC 바르셀로나
- [XiuRen] Vol.5208 모델 Xie Wan Wan
- [HuaYan] VOL.067 모델 Xiao Mo Lin
- 터치 간호사 코스프레 섹시이벤트 코스튬 성인코스프레
- [XIUREN] NO.3694 中田合美子
- 에버턴 3:2 토트넘
- [XIUREN] NO.9426 初梦瑶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IMISS] Vol.776 모델 Rui Yu
- [RUISG] Vol.068 모델 Jul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