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첫 시험대가 될 카타르 아시안컵의 일정과 경기장이 확정됐다.

6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카타르 아시안컵이 내년 1월12일부터 2월10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다고 밝혔다.

총 24개국이 출전한다. 대회 경기장 8개 중 6개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렸던 곳이다. 특히 한국이 조별예선 3경기를 모두 치렀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도 포함됐다.

조 주첨식은 다음 달 11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다. 한국은 카타르, 일본,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포트1에 속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달 8일 입국 직후 "첫 번째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 대표팀이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이룰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