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 피플] 코뼈 골절 후 돌아온 양현준, ‘결정력’ 다듬고 황선홍호 간다
- 출처:일간스포츠|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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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 양현준(21·강원FC)의 시선은 오로지 ‘팀’에 쏠려 있다. 강원의 반등을 이끌면 태극 마크는 자연스레 따라온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양현준은 지난 2일 수원 삼성과 K리그 2023 5라운드 원정 경기에 전반 36분 교체 출전, 검은색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피치를 누볐다.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지만, 그는 몸을 사리지 않았다. 다이빙 헤더를 시도하는 등 득점을 위해 과감히 몸을 던졌으나 1-1로 팽팽한 균형을 깨지 못했다. 결국 무승부를 거둔 강원은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마주한 양현준은 “팀원들에게 미안하다. 1대1 찬스가 두 번이나 있었는데, 해결하지 못해 나 자신도 크게 실망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돌아온 양현준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팀의 반등을 이끄는 게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이다. 강원은 개막 후 5경기 무승(3무 2패) 늪에 빠졌다. 나란히 2무 3패를 거둔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만이 강원의 아래 있다. 강원은 K리그1 12개 팀 중 제주, 수원FC와 함께 최소 득점(3골) 팀이다. 양현준의 발끝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양현준 본인을 위해서도 올 시즌 활약이 중요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 예선이 오는 9월 열린다. 황선홍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으려면 리그에서 돋보여야 한다.
황선홍 감독은 양현준을 올림픽 대표팀(U-22) 주축 멤버로 보고 있다. 그러나 양현준은 이번 3월 A매치 기간 소집한 황선홍호에 코뼈 골절로 낙마했다. 양현준 없이 카타르 도하로 떠난 올림픽 대표팀은 친선대회인 도하컵 우승을 차지했다.
양현준은 “물론 나도 가고 싶었는데, 코랑 발목 상태가 많이 안 좋아서 정말 아쉬웠다. 나도 가서 (팀에) 도움이 됐으면 성장하고 배웠을 텐데 아쉽다”며 “(도하에) 가고 싶었지만, 먼저 팀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눈도장을 찍어야 황선홍 감독님이 불러주실 것으로 본다. 팀에 더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쟁력 제고도 필수다. 아시안게임 대표팀(U-24)에는 송민규(전북 현대) 엄원상(울산 현대)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다. 올림픽 대표팀도 마찬가지다. 엄지성(광주FC)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등이 있다.
최용수 감독은 “양현준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무리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양현준 역시 “감독님께서 마무리를 못 하면 평범한 선수밖에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 100번 맞는 말씀인 것 같다”며 “작년부터 결정력이 문제였는데, 아직 보완이 안 됐다. 더 노력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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