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분위기 좋은 2, 3위 맞대결... 대전, 홈에서 서울과 한판 승부
출처:골닷컴|2023-03-31
인쇄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K리그가 돌아온다. 이번 주말 재개되는 K리그1 5라운드는 팬들의 큰 관심을 모으는 매치업이 있다. 먼저 분위기가 좋은 두 팀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이 만나 상위권 싸움을 펼친다 , 지난 라운드 대패를 당했던 인천유나이티드의 반등 여부도 관심사다.

매치 오브 라운드 - 좋은 분위기에서 만나는 대전 VS 서울
이번 라운드에서는 나란히 좋은 분위기에 있는 대전과 서울이 만난다.

홈팀 대전(3위, 승점 8)은 2승 2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승격 첫 시즌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 대전은 1위 울산과 함께 최다 득점(8골) 공동 선두에 올라있고, 김인균, 티아고, 레안드로, 이진현 등 득점 루트가 다양한 것도 강점이다.

원정팀 서울(2위, 승점 9)의 흐름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서울은 최종 성적 9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부진했지만, 올해는 시즌 초반 3승 1패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전반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서울은 앞선 4경기에서 7골(자책골 1골 포함)을 터뜨렸고, 이 가운데 무득점을 기록한 경기는 단 하나도 없다. 지난해 서울은 경기당 1.13골을 넣었는데, 올해는 경기당 1.75골을 기록하며 화끈해진 공격 축구를 펼치고 있다.

한편 양 팀의 통산 전적은 25승 18무 12패로 서울이 앞서있고, 최근 10경기에서도 9승 1무로 서울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모습이다. 단, 양 팀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자 하는 대전과 서울의 5라운드 맞대결은 1일(토)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팀 오브 라운드 -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인천

 

 

인천은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모든 감독이 입을 모아 강력한 4강 후보로 지목했지만, 개막 후 1승 1무 2패로 7위(승점 4)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인천은 직전 4라운드에서 승격팀 광주를 만나 0-5 충격 패를 당했고, 앞선 4경기에서 10골이나 내주며 최다 실점팀의 불명예도 얻었다. 인천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수비 안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다만 인천의 외국인 공격수들이 이른 시즌 첫 골을 터뜨린 것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인천에 합류한 에르난데스와 올해 제주에서 영입한 제르소, 올해 K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벨기에 출신 음포쿠 등이 모두 골 맛을 봤다. 여기에 인천은 4라운드까지 슈팅 총 66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K리그1 전체 팀 가운데 최다이다. 인천이 활발한 공격적인 움직임에 더해 결정력만 보완한다면 훨씬 매서운 공격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인천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대구다. 대구는 4라운드에서 대어 전북을 2대0으로 꺾은 만큼 쉽지 않은 상대다.

단 지난해 인천은 대구를 상대로 2승 1무를 거뒀고, 대구와 최근 10경기에서도 5승 3무 2패를 기록하는 등 유독 대구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이후 만나는 인천과 대구의 경기는 1일(토)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득점 단독 선두 아사니(광주)

 

 

광주 아사니는 4라운드까지 전 경기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아사니는 올 시즌 광주가 영입한 알바니아 출신 윙어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뛰어난 킥력 등이 강점이다.

아사니는 올 시즌 개막 라운드 수원전에서 데뷔 골이자 결승 골을 터뜨린 후, 직전 4라운드 인천전에서는 시즌 1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광주의 5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활약으로 아사니는 4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1~4라운드 기준 K리그1 아디다스 포인트 1위(8,850포인트)에도 오르는 등 여러 지표에서 상위권을 독차지하고 있다.

광주는 그간 펠리페, 헤이스 등 성공적인 외국인 선수를 배출해왔는데, 올 시즌 아사니가 그 계보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광주는 이번 주말 수원FC를 만난다. 광주에 득점 선두 아사니가 있다면, 수원FC에는 올해에도 건재함을 과시하는 무릴로(2골)와 라스(2도움) 외인 듀오가 있다. 양 팀의 통산 전적은 14승 4무 6패로 광주가 앞서있고, 최근 10경기에서도 7승 1무 2패로 광주가 우세하다.

광주와 수원FC의 시즌 첫 맞대결은 1일(토)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 야구
  • 농구
  • 기타
‘5억팔’ 정우주, 포수 형님들 ‘엄지척’
'불행 중 다행' 폴 조지, 큰 부상은 피했다... 2경기 결장 후 재검진 예정
한화는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김경문 감독의 지휘 아래 고강도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투수는 총 20명이 참가했다. 아직 고등학교 3학년인 2025 신인 정우주와 권민규도 선배...
헤이수스, 키움과 작별?… "MLB 두팀서 관심"
'에이스가 빠지니 5연패...' 상상 이상이었던 듀란트의 영향력
올시즌 KBO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22일 헤이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시즌 날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
5년 부상 딛고… 35살 크리스 세일, 데뷔 첫 사이영상
'스타들 간의 공개 비난, 감독 전술 요구까지...' 안되는 집은 이유가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35)이 데뷔 15년 만에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지독한 부상에 시달린 세일은 올해 최고의 성적을 올리면서 꿈에 그리...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코요태 신지가 여행 중 찍은 인생샷을 공개했다.신지는 11월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혼자서 열심히 검색하고 급하게 떠나게 된 휴가였는데 나 자신 칭찬해. 빈틈없이...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정숙(본명 이은율)이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20기 정숙은 22일 오후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숙은 미국 캘리...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김혜수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글래머 몸매를 한껏 자랑, 팬들을 사로잡았다.22일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촬영한 화보컷을 다수 공개했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