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강원FC, 중국 선전FC으로부터 임채민 밀린 이적료 15억원 받아내
출처:뉴스1|2023-03-27
인쇄

김병지 대표 "최근 이적료에 위약금 합친 금액 들어와"

 

K리그1 강원FC가 중국프로축구 선전FC로부터 받지 못하고 있던 선수 이적료와 위약금 문제를 해결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2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최근 선전FC가 이적료 77만달러(약 10억원)에 이자, 위약금을 더한 총 119만달러(악 15억4700만원)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이는 강원에서 뛰다 선전으로 이적한 임채민(현 제주)의 몸값이다. 임채민은 지난해 4월 강원을 떠나 선전 유니폼을 갈아입었으나 강원은 이적료 중 10억원 가까운 돈을 수령하지 못했다.

강원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이적료를 미지급한 선전을 제소해 ‘밀린 이적료를 모두 지급하라‘는 결정을 받았다.

FIFA 분쟁 조정기관에서 선전에 이적료 외 이자와 위약금 등 5억원을 추가로 강원에 지불하라고 통첩을 내렸으나 선전은 돈을 제때 지불하지 않았다.

극심한 재정난에 시달린 선전이 해체될 수 있다는 중국발 보도까지 나오면서 강원은 10억원이 넘는 돈을 날려버릴 수도 있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아울러 중국축구협회에서 프로 팀에 각 종 임금 체불 등을 정리하지 않을 경우 퇴출시킬 것이라는 엄포를 놓으면서 선전의 대처가 관심을 모았다. 만약 선전이 돈을 지불하지 않고 해체를 선언하더라도 딱히 구제받을 방도가 없었기에 강원 입장에서는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었다.

강원은 선전과 미지급된 돈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는데, 다행히 15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두 지불하는 방향으로 잘 매듭지어졌다. 선전은 리그 참여를 위해 임금 체불 및 부채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지 대표는 "우리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돈"이라며 "잘 해결이 돼서 천만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야구
  • 농구
  • 기타
오타니 ‘55-55’는 “쉽게 간다!”…작두 탄 ML해설위원의 두번째 호언
서울 삼성이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경험해야 했던 '절망과 희망 사이'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40-40’ 클럽에 입성하기 전인 8월이었다. 그 당시 이미 오타니의 ‘50-50’ 달성이 확실하다고 호언장담한 이가 한 명 있었다.미국 4대 ...
'그래서, 도박장에서 4천만원 땄니?' 올스티 에이브람스, 밤새 카지노에서 시간 보내다 트리플A 강등...급여 4천만원 못 받아
KT 적응 끝, ‘철옹성’ 문성곤 “수비상 다시 가져와야죠”
워싱턴 내셔널스 유격수 CJ 에이브람스가 밤새 도박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트리플A로 강등됐다.내셔널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간) 에이브람스를 트리플A 로체스터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E...
'엘리아스 호투' 6위 SSG, 5위 kt 꺾고 5연승…0.5경기 차 추격
연봉 7000만 달러 시대 도래. 조엘 엠비드 3년 연장 재계약+연봉 무려 6900만 달러
6위 SSG 랜더스가 5위 kt wiz를 꺾고 두 팀 간 승차를 반 경기까지 줄였다.SSG는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선...
클라라, 가슴 파인 원피스로 뽐낸 볼륨감…청순 글래머
클라라, 가슴 파인 원피스로 뽐낸 볼륨감…청순 글래머
배우 클라라가 완벽한 몸매를 뽐냈다.클라라는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스페인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사진 속 클라라는 가슴 부분이 파인 하얀색 롱원피스를 입고 청순...
BJ 파이, 성추행 피해 고백 “가해자 뻔뻔함 참을 수 없어”
BJ 파이, 성추행 피해 고백 “가해자 뻔뻔함 참을 수 없어”
BJ 파이(본명 강다온)가 성추행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파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14일 토요일에 성추행을 당했다”며 “바로 다음 날 준강제추행으로 가해...
박나래, 전 소속사와 불화설 일축 “새 출발 격려해달라”
박나래, 전 소속사와 불화설 일축 “새 출발 격려해달라” [종합]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소속사와의 불화설을 일축했다.20일, 박나래가 9년간 함께 한 JDB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하고 새 소속사를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21일, 양측의 불화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