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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3만4000명 관중 일방적 응원 공세…아직 어린 김은중호, 새 환경 적응이 관건
출처:스포츠서울|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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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환경이 김은중호에게 불리하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15일 오후 11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밀리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준결승(4강)전을 치른다.

용호상박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서 2승1무를 기록하며 C조 1위를 차지해 8강에 올랐고, 이어 중국을 잡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우즈베키스탄도 같은 성적으로 A조 선두에 오른 가운데 8강에서 난적 호주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했다.

두 팀은 서로 잘 아는 사이다. 지난해 11월 김은중호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홈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당시 성적은 1승1무. 다만 한국의 경우 스쿼드에 변화가 있어 그때의 기록으로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다.

최대 변수는 홈 어드밴티지다. 우즈베키스탄은 앞선 조별리그 3경기, 8강전에서 모두 3만4000명에 달하는 자국 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4경기 중 3경기를 밀리 스타디움에서 치렀기 때문에 모든 환경에 적응을 마친 상태다. 압도적인 기운과 거대한 함성을 등에 업고 기세를 올릴 수 있다.

반면 한국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시끄러운 환경을 접하지 못했다. 오만전 53명, 요르단전 221명, 타지키스탄 318명, 중국전 467명으로 사실상 적막이 흐르는 연습경기 분위기에서 대회에 임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처음으로 ‘빅매치’를 치러야 한다. 아직 어린 선수들에게는 분명 쉽지 않은 환경이다. 김 감독 역시 “이런 분위기는 처음이라 잘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우려하기도 했다.

게다가 우즈베키스탄은 한국보다 하루를 더 쉬었다. 8강전을 11일에 치렀기 때문에 12일에 중국과 싸운 한국에 비해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다. 이런 단기 대회에서 휴식일 하루 차이는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그래도 김은중호는 물러설 생각이 없다. 김 감독은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 서로 잘 알고 있는 팀이다. 경기 당일에 어느 팀이 더 컨디션이 좋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스트라이커 성진영도 “원하던 월드컵 티켓을 따와서 모두 행복한 상태다. 이번 경기 승리에 안주하지 않고 다음 우즈벡전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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