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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고영준, K리그1 2라운드 MVP 선정
출처:문화일보|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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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고영준이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고영준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영준은 지난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FC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19분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포항의 선제골 주인공이 됐다. 포항은 고영준의 득점에 이어 전반 32분 정재희의 추가골을 더해 2-1로 승리, 2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베스트 매치는 4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3-3 무승부)가 등록됐다.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에르난데스(인천)와 엄원상(울산 현대)이 뽑혔고, 미드필더엔 고영준과 김인균(대전), 이명주(인천), 이창민(제주 유나이티드), 아코스티(수원 삼성)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엔 정승현(울산)과 오스마르(FC 서울), 하창래(포항)가 등록됐다. 골키퍼는 조현우(울산)가 차지했다.

K리그2에선 카스트로(경남 FC)가 MVP를 받았다. 카스트로는 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경기에서 1득점과 1도움을 작성, 경남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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