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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의 부산은 가라, 박진섭호의 산뜻한 첫 걸음
출처:스포츠서울|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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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확실히 다르다.

부산 아이파크는 지난해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K리그2 11개 팀 가운데 10위에 그쳤다. 시즌 도중 성적 부진으로 히카르도 페레즈 감독이 경질, 박진섭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색채를 제대로 입히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박 감독 부임 후 트레이드 등으로 선수를 영입했지만 분위기 반전을 일구지 못했다. 2023 비시즌 구슬땀을 흘렸다. 선수단을 정리했고, 특히 대구FC서 활약한 라마스와 브라질 출신 페신을 데려왔다. 가장 우선 순위에 뒀던 최전방 외국인 영입에는 실패했지만, 개막 전 미디어데이서 ‘5강 후보’로 언급될 만큼 타팀의 경계도 대단했다.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에서 천안시티FC를 3-2로 격파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부로 강등된 2021년 이후 외국인 선수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던 부산이지만, 이날 라마스와 페신이 3골 중 2골을 합작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움직임이 좋았다. 라마스를 중심으로 페신이 측면을 빠르게 파고 들었다. 전반 6분 후방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침투하던 라마스가 단 두 번의 로빙 패스를 받아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4분 뒤 중원에서 볼을 탈취한 부산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신과 라마스가 함께 움직이면서 공간을 본 후 페신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골 외에도 위협적인 장면을 여럿 연출하면서 분위기를 탔다.

전반 5개 슛 시도 중 유효슛 3개를 모두 골로 연결했다. 천안에 2골을 내주긴 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괄목할만한 득점 기세임은 확실하다.

천안은 역사적인 프로 첫 경기를 치렀다. 비록 패했지만 모따의 멀티골과 함께 경기 막판 몰아붙이는 힘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장에는 3299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같은 시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부천FC의 경기는 경남이 후반 6분 원기종의 선제 결승골로 1-0 신승했다. 광양전용구장에서는 원정 팀 FC안양이 후반 추가 시간 조나탄의 극적인 골로 홈 팀 전남 드래곤즈를 1-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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