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2 부산, 천안에 3-2 승…안양, 전남에 진땀승…경남도 부천 제압
- 출처:마니아타임즈|2023-03-01
- 인쇄
프로축구 K리그2에도 개막 팡파르가 울려 퍼졌다.
[부산-천안FC]
부산 아이파크는 2023시즌 개막전에서 ‘신입‘ 천안시티FC를 상대로 첫승을 신고했다.
부산은 1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천안시티에 3-2로 이겼다.
전반에만 라마스가 개막 1호 골에 도움까지 기록하고 페신, 이한도가 추가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홈팬 앞에서 역사적인 프로 무대 데뷔전을 가진 천안은 비록 패했지만, 모따가 구단 역사상 K리그2 첫 골과 함께 시즌 1호 멀티골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천안은 천안시청축구단이라는 이름으로 2008년부터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에서 뛰었다.
2020년 K3·K4리그 출범과 함께 천안시축구단으로 팀명을 바꿔 지난해까지 3부리그 격인 K3리그에 참가해왔다.
2019년 천안시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 확정과 함께 프로화를 추진해 올해 K리그2 막내 구단으로 합류했다.
부산은 킥오프 6분 만에 터진 라마스의 올 시즌 K리그2 1호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최준이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마스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4분 뒤에는 페신이 상대 수비수 차오연의 공을 가로챈 뒤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천안은 전반 28분 김주환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모따가 골문 정면으로 달려들면서 헤딩으로 돌려놓아 만회 골을 뽑았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는 천안 구단 역사에 K리그2 1호 득점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그러나 부산이 전반 40분 다시 한 발짝 달아났다.
라마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차올린 공이 골 지역 왼쪽으로 쇄도한 이한도의 왼쪽 다리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전반을 1-3으로 끌려간 채 마친 천안이 후반 2분 만에 추격의 불씨를 되살렸다.
코너킥 때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오윤석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빗맞아 골 지역 오른쪽으로 흐르자 모따가 뛰어오르며 오른발로 차 넣었다.
이후 천안은 동점골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부산의 골문을 더는 열지 못했다.
[FC안양-전남]
올 시즌 ‘절대 1강‘ 김천상무의 독주를 견제할 팀으로 꼽히는 FC안양은 광양 원정길에 올랐다.
안양은 지난해 K리그1 수원 삼성과 치른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아쉽게 패해 창단 첫 승격이 무산됐다.
안양은 조나탄의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로 전남 드래곤즈에 1-0 승리를 거뒀다.
안양은 전반 추가시간 안용우, 후반 안드리고 등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려 결국 적진에서 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 전남과 무승부를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48분 코너킥 기회에서 안드리고의 크로스가 골문 앞에 떨어지자 조나탄이 오른발로 차 극적으로 승부를 갈랐다.
[경남FC-부천FC]
창원축구센터에서는 홈팀 경남FC가 원기종의 결승 골로 부천FC를 1-0으로 눌렀다.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부천을 3-2로 꺾었던 경남은 새 시즌 개막 라운드에서 만난 부천을 다시 돌려세웠다.
경남은 전반 내내 글레이손과 김범용 등의 슈팅이 부천 골키퍼 이범수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12분에는 글레이손의 슈팅이 원기종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으나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결국 후반 6분 수비 뒤로 빠져들어 간 원기종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슛으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 최신 이슈
- K리그1 치열한 중위권 싸움...강원·제주·포항 상위권 도약할까|2025-04-25
- "절대 저를 따라 하지 마세요"…바르셀로나 주전 골키퍼인데 '흡연자'?|2025-04-25
- '747경기 248G 274AS' 굿바이 원클럽맨 레전드, 아무리 늙었어도 일본은 싫다...빗셀 고베 제안 단칼 거절|2025-04-25
- 전북 이어 울산도 수비수 투입해 잠갔다…경쟁력 입증하고 잘 싸우는데 ‘석패’, 안양의 ‘약한 고리’ 될라|2025-04-25
- 제주SK, 안양 상대로 '첫 원정승+첫 연승' 두 마리 토끼 잡는다|2025-04-25
- 야구
- 농구
- 기타
- 키움 푸이그, 두산전 귀루 과정서 어깨 회전근 손상...당분간 결장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34)가 어깨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홍원기 키움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 류현진, 롯데전 6이닝 4실점...한화 8연속 선발 투수 승리 행진 중단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선발 투수 연승 행진이 '8'에서 중단됐다.한화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이 팀이 3-4로 뒤진 ...
- 전 메이저리거 최지만, 내달 15일 입대…"팬 여러분과의 약속"
-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었던 야구선수 최지만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 스포츠바이브는 25일 "최지만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오는 ...
- "양세찬 또 반하겠네"…미란이, 과감한 비키니 자태
- 래퍼 미란이가 파격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25일 미란이는 별다른 멘트 없이 자신의 SNS에 해변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란이는 블랙 스트라이프...
- 효민, 10살 연상 ♥S대 금융맨 또 반할 비키니 몸매…말랐는데 글래머
- 티아라 출신 효민이 신혼여행지에서 찍은 비키니 사진을 공유했다.효민은 4월 2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진과 영상 여러 개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하와이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
- '아이돌→운동 강사' 남지현, 청순+글래머 그대로.."운동복 입을 때 제일 좋아"
- 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운동 강사가 된 후 근황을 전했다.지난 23일 남지현은 소셜미디어에 "난 운동복 입을 때가 제일 좋더라. 뭔가 힘이 생기는 기분이랄까"라는 글과 사진을 ...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