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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의 08년 동기부여, "호날두야! 메시가 현 최고인 것 알지?"
출처:STN스포츠|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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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81) 전 감독의 동기부여가 2008년의 승리를 만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유에 있어 이날 경기는 우승을 목표로 하는 그들에게 가장 어려운 장애물이다. 맨유는 가장 최근 그들을 격파한 2008년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를 재현하기를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23일 2007/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맨유가 바르사를 꺾었던 당시를 조명하는 특집 기사를 올렸다. 이 안에는 퍼거슨 전 감독의 동기부여가 고스란히 들어있었다.


같은 날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 전 감독은 각 선수들에게 다양한 동기 부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당시 팀의 에이스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에게 퍼거슨 감독은 "호날두야! 리오넬 메시가 현 최고인 것 알지?"라고 동기부여를 했다.

물론 현재 모든 커리어를 통틀어 평가할 때 메시가 호날두에게 앞선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2살이 더 많은 호날두가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었다. 또 이를 제쳐두더라도 자부심이 있는 선수에게 다른 선수를 언급하며 분기탱천하게 만든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파트리스 에브라(41)에게도 심리전을 통해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냈다. 퍼거슨 감독은 에브라에게 "에브라야. 난 니가 메시를 완벽하게 묶을 것을 알기에 그 선수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물론 그를 봉쇄하지 못하면 우리가 패하게 되겠지만 난 에브라 니가 해낼 것을 알아"라고 말했다.

에브라는 당시 자신이 ‘내 임무를 망치면 감독님의 신뢰를 잃을 거야"라는 마음으로 절치부심했다고 회고했다. 에브라는 1차전에서 비교적으로 메시를 잘 막았고, 퍼거슨 감독은 "잘했다. 에브라야"라고 칭찬을 전했다.

각 선수가 최고의 실력을 낼 수 있는 마음 상태가 어떤지를 알고, 이를 이끌어낸다. 역대 최고의 명장으로 손꼽히는 퍼거슨 감독의 용인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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