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인기내용
> 축구 > 국내
'1호 동남아 쿼터' 아스나위 "편견 깨고 싶다...동남아 선수 더 많아지길" [오!쎈 광양]
출처:OSEN|2023-02-17
인쇄

 

‘인도네시아 국민스타‘ 아스나위 망쿠알람(24, 전남 드래곤즈)이 K리그에서 더 많은 동남아 선수를 만나는 날을 기다리고 있다.

아스나위는 K리그 첫 동남아 쿼터 출신 선수다. 그는 지난 2021년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를 밟았고, 2시즌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아스나위는 이번 겨울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고, 전남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는 K리그에 도전하던 선수에서 K리그 내에서 유니폼을 갈아입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만큼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뜻이다.

이제 아스나위는 전남과 함께 승격이라는 꿈을 꾸고 있다. 그는 16일 오전 광양 락희호텔에서 열린 2023시즌 K리그 동계 전지훈련 8차 미디어캠프에 참석해 "전남은 길고 좋은 역사를 가진 팀"이라며 "감독님과 내 목표는 K리그1 복귀다. 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K리그1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아스나위가 전남을 택한 이유는 이장관 감독과 전남의 적극적인 러브콜, 그리고 ‘승격‘이라는 꿈이었다. 그는 "비록 전남이 지난 시즌에는 리그 최하위에 그친 팀이지만, 올 시즌 너무나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 감독님과 구단 측도 다른 팀들과 비교해 가장 적극적이고 진지했고 프로다웠다. 또 시설도 가장 준비됐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이유는 감독님과 내가 가진 꿈, 목표가 일치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스나위는 "전남은 정말 준비됐고, 프로페셔널한 구단"이라며 "이 팀에 와서 영광이다. 감독님께서 나를 원하셔서 오게 됐는데, 너무나 기분이 좋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올 시즌 K리그2에는 동남아 열풍이 불었다. 서울 이랜드는 응우옌 반또안을 영입했고, 천안 FC도 응우옌 깐안과 부민히에우(이상 베트남)을 품었다. 청주 FC는 코기(본명 코길레스와란 라즈)를 K리그 최초로 말레이시아 선수를 데려오기도 했다.

모두 아스나위가 선구자 역할을 해준 덕분이다. 그는 "내가 첫 동남아 쿼터 선수라 영광이다. 더 많은 동남아 선수들이 와서 활성화되면 좋겠다. 아직은 아시아 선수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런 편견을 깨고 싶다. 동남아 선수들이 많아지면 나에게도 좋다. 더 많은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K리그에 오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며 소망을 전했다.

아스나위는 ‘K리그 선배‘답게 다른 팀 동남아 선수들도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에 시간이 생기면, 그들과 만날 수 있다"라며 "경기장 안에서는 축구로 싸우지만, 90분이 끝난 뒤 경기장 밖에서는 친구나 가족처럼 지내야 한다. 어려움이 있으면 서로 돕는 게 진정한 친구"라고 이야기했다.

아스나위는 안산에 비해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는 전남에서 날개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그는 안산 시절 우측 윙포워드로 뛰며 고생하기도 했고 수비에 치중하느라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기도 했다.

이장관 감독도 현역 시절 우측 수비수로 뛴 만큼, 아스나위를 집중 지도하고 있다. 거기에 아스나위 영입이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라 장담하기도 했다. 아스나위 역시 "감독님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나를 믿어주신다. 내가 원래 뛰던 포지션에서 뛸 수 있어서 정말 좋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내 모든 걸 끌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아스나위는 공격 포인트 10개를 목표로 내걸었다. 그는 "작년보다 열심히 골이나 도움을 올리고 싶다. 최종 목표는 공격 포인트 10개다. 골이든 어시스트든 팀에 도움이 된다면, 최대한 열심히 하고 싶다"라며 눈을 반짝였다.

 

  • 야구
  • 농구
  • 기타
키움 푸이그, 두산전 귀루 과정서 어깨 회전근 손상...당분간 결장
모블리, ‘클리블랜드 최초’ DPOY 영예…돈다발까지 챙겼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34)가 어깨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홍원기 키움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류현진, 롯데전 6이닝 4실점...한화 8연속 선발 투수 승리 행진 중단
'뉴욕이 좋아!' 또 등장한 초특급 슈퍼스타 이적설...성사 가능성도 높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선발 투수 연승 행진이 '8'에서 중단됐다.한화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이 팀이 3-4로 뒤진 ...
전 메이저리거 최지만, 내달 15일 입대…"팬 여러분과의 약속"
'농구 도사' 버틀러도 폭발했다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었던 야구선수 최지만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최지만의 국내 매니지먼트 스포츠바이브는 25일 "최지만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오는 ...
"양세찬 또 반하겠네"…미란이, 과감한 비키니 자태
래퍼 미란이가 파격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25일 미란이는 별다른 멘트 없이 자신의 SNS에 해변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란이는 블랙 스트라이프...
효민, 10살 연상 ♥S대 금융맨 또 반할 비키니 몸매…말랐는데 글래머
효민, 10살 연상 ♥S대 금융맨 또 반할 비키니 몸매…말랐는데 글래머
티아라 출신 효민이 신혼여행지에서 찍은 비키니 사진을 공유했다.효민은 4월 2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진과 영상 여러 개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하와이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
'아이돌→운동 강사' 남지현, 청순+글래머 그대로.."운동복 입을 때 제일 좋아"
'아이돌→운동 강사' 남지현, 청순+글래머 그대로..
그룹 포미닛 출신 남지현이 운동 강사가 된 후 근황을 전했다.지난 23일 남지현은 소셜미디어에 "난 운동복 입을 때가 제일 좋더라. 뭔가 힘이 생기는 기분이랄까"라는 글과 사진을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2025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