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파 선배' 박주호의 조언 "돈에 연연치 말고 유럽에 도전하라"
- 출처:뉴스1|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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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일본의 미토 홀리호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박주호는 가시마 앤틀러스, 주빌로 이와타를 거쳐 2011년 7월 FC바젤(스위스)로 이적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에서 총 6년 반 동안 유럽 무대에서 경쟁을 했다. 박주호는 2018년 울산 현대를 통해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고 2021년부터 수원FC에서 활약 중이다.
박주호는 중소리그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빅리그까지 진출한 선수로 유럽 무대를 두들기는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올 겨울 오현규(셀틱)와 박지수(포르티모넨스)가 각각 스코틀랜드, 포르투갈 리그로 이적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 반갑다.
후배들의 잇단 유럽 진출 소식에 박주호도 두 팔 벌려 환영하며 더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주호는 7일 제주 서귀포의 빠레브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선수들에게 유럽 진출의 기회가 열렸을 때 경험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축구 내외적으로 시선이 많이 바뀔 것"이라며 "유럽에 나가 직접 부딪치고 경험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경험을 토대로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이어 "유럽 진출은 모든 선수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돈도 중요하지만 기회가 있으면 꼭 유럽에 나가라고 조언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주호는 오현규, 박지수의 유럽행에 대해 "빅리그에서 바로 활약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중소리그를 겪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특히 유럽의 중소리그도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다"라며 "중소리그에서 성공을 하고 빅리그로 갈 경우 더욱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 겨울 이적을 모색하다가 오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유럽행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조규성(전북)의 선택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 여름에 이적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팀 동료들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즌 중간에 들어가)교감 없이 바로 팀에 적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면서 힘을 실어줬다.
이어 "처음 유럽에 진출하면 살 집도 알아봐야하고, 생활에 적응해야 하는 등 피로도가 쌓일 수밖에 없다. 처음 스위스에 진출했을 때도 그랬다. 또한 첫 유럽 진출이다 보니 들뜬 마음으로 생활을 했다. 겨울보다는 여름에 이적하는 것이 좋은 이유"라며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설명했다.
박주호는 쉽지 않은 무대에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강인한 정신력이라고 꼽았다.
박주호는 "유럽 무대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멘털이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힘든 환경에서 버틸 수 있는 정신력, 잘하고 있을 때 이를 유지하는 멘털이 유럽에서 굉장히 중요하다"며 "선수들은 훈련, 경기 할 때 외에는 고요하고 외로운 시간을 혼자 이겨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박주호는 선수들의 유럽 진출을 위해 K리그 구단들의 변화된 태도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주호는 "구단들도 배려를 해줘야 한다.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면 더 성장해서 돌아올 수 있다. 선수와 구단 모두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K리그 자체가 선수들의 유럽행에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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