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 나폴리가 김민재의 견고함과 함께 5연승에 도전한다.

나폴리는 5일 오후 8시 30분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스페치아 칼초를 상대로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는 나폴리는 선두를 질주 중이다. 새해 첫 경기에서 AC밀란에 패했지만 17승 2무 1패로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한 경기 덜 치르고도 2위 AS로마(승점 40)에 승점 13점 앞서 있다.

김민재와 아미르 라흐마니로 구성된 나폴리의 중앙 수비진은 찰떡 호흡으로 4연승 기간 중 2실점만을 내줬다.

특히 직전 AS로마전 승리 이후 적장 조제 무리뉴 감독은 "김민재는 환상적인 선수"라며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명장 무리뉴에게 인정을 받은 김민재는 기세를 이어 팀의 리그 5연승에 일조하고자 한다.

철벽 수비를 자랑하는 나폴리는 공격에서도 리그 최다인 48득점을 올리며 막강한 파괴력을 뽐내고 있다.

‘세리에A 득점 1위‘ 빅터 오시멘이 14골 3도움을 기록 중이고, ‘세리에A 도움 1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7골 8도움을 올렸다. 이외에도 마리우 후이와 피오르트 지엘린스키가 6도움씩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활로를 터주고 있다.

한편, 리그 17위에 위치한 스페치아는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기 위한 승점 확보에 도전한다. 올 시즌 팀의 17골 중 9골을 터뜨린 ‘주포‘ 음발라 은졸라가 부상으로 직전 2경기에 결장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복귀를 앞두고 있다.

5일 저녁 8시 30분 킥오프되는 스페치아와 나폴리 경기를 포함해 김민재가 뛰고 있는 나폴리의 세리에A, UEFA 챔피언스리그 모든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