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뚝배기' 에드가 귀환…"부상으로 끝내고 싶지 않았다"
- 출처:노컷뉴스|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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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제공권의 제왕‘ 에드가(36·브라질)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파열로 대구와 계약 해지됐던 에드가는 다시 9번 유니폼을 입고 2023시즌 동계 전지 훈련을 소화 중이다.
에드가는 1일 경남 남해 전지 훈련 캠프에서 "컨디션은 좋고 감독님이 원하는 수준으로 몸 상태가 올라오길 바라며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 이후 기간이 길어서 원 상태로 기량이 올라오는 것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도 "점점 좋아지고 있고 앞으로도 좋아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2018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에드가는 K리그 통산 95경기 35골 15도움을 기록했다. 키 191cm에서 나오는 높은 체공력은 대구 역습 축구의 핵심 무기였다.
에드가가 골문 앞에 서면 상대 수비들이 긴장했다. 직접 헤더로 골을 넣기도 하지만 패스를 연결해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에드가는 지난해 3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 중 부상을 당했다.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으로 시즌 시작과 동시에 아웃됐다.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만큼 대구도 에드가와 계약을 해지했다. 그렇게 인연이 끝날 줄 알았지만 대구는 지난해 12월 에드가 재영입을 발표했다.
에드가는 "사실 제 축구 인생을 중 부상을 많이 당한 적이 없었는데 대구에 와서 큰 부상을 당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킬레스건 부상은 ‘다시 축구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충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평생 해온 축구를 하지 못한다는 것에 좌절하고 낙심했지만 축구 선수로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이었다"며 "부상은 축구 선수라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잘 참고 이겨내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시즌 리그 10골 5도움으로 활약한 에드가와 함께 상위 스플릿에서 3위로 마쳤던 대구는 에드가 이탈 후 전력이 약해졌다. 2022시즌 강등권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뒷심을 발휘해 2022시즌을 8위로 마쳤다.
이제 에드가가 보여줄 차례다. 그는 "수술 후 걷는 것부터 시작해서 지금 부상에서 복귀해 전지 훈련을 소화 중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저를 선택한 대구에서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에드가는 "기쁨과 슬픔, 즐거움을 느낀 팀에서 부상으로 끝내고 싶지 않았다"면서 "그걸 믿어준 대구를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모습으로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에드가까지 돌아온 대구는 ‘준삼바 군단‘이 됐다. ‘리빙 레전드‘ 세징야와 페냐, 세라토, 바셀루스 브라질 5인방이 이번 시즌 대구 화력을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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