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장문 논란' 최민정 해명 "사회적 이슈가 주를 이뤄 안타까웠다"
- 출처:스타뉴스|2023-01-31
- 인쇄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25·성남시청)이 빅토르 안(37·한국명 안현수)의 성남시청 코치 최종 후보 탈락 직후 "선수들이 원하는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게시했던 SNS 입장문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최민정은 31일 자신의 SNS에 올린 ‘코치 채용에 대한 선수 입장‘ 게시글 수정을 통해 "성남시청 코치 선임 발표 직전 지난 1월 9일 성남시에 제출한 입장문을 SNS에 올리게 돼 우선 쇼트트랙을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저와 성남시청 쇼트트랙 선수들이 생각하는 스포츠에서 지도자의 덕목은 입장문에 밝힌 것과 같이 지도자 경력이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선수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지도자가 함께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선수가 어떠한 지도자를 원한다는 입장문을 낸다는 건 너무도 조심스럽고 건방져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냈던 이유는 최근 성남시청 코치 선임을 둘러싸고 나오는 기사와 얘기들로 인해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 덕목들은 뒷전에 있고 사회적인 이슈들이 주를 이뤄 선수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원하는 것은 훈련과 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마지막 올림픽이 될지도 모르는 2026년 밀라노 올림픽에서 전과 달리 후회 없이 보여드리고 싶다. 시합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입장문을 SNS에 올리게 돼 성남시청 관계자분들과 쇼트트랙 팬분들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민정은 "이번 코치 선발 과정이 외부의 영향력에 의한 선발이 아닌,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원자 중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이 오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호소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됐다. 입장문에는 최민정뿐 아니라 김다겸 서범석 등 다른 5명의 선수들 이름과 서명까지 포함됐고, 다른 선수들도 최민정과 같은 입장문을 SNS에 올렸다.
공교롭게도 입장문은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에 지원했다가 최종 후보에 들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여서 논란이 일었다. 빅토르 안이나 김 전 감독의 이전 행보에 대한 논란은 물론, 코치 선발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오히려 선수들은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 것이다. 최민정 등 선수들은 입장문을 올리면서 SNS 댓글 기능은 모두 제한했다.
빅토르 안은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한때 한국 쇼트트랙 간판선수로 활약하다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귀화 과정에서 연금 등에 대한 논란이 크게 일었다. 러시아에서 선수 은퇴 후엔 지도자로 나서 중국 대표팀 코치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는데, 당시 올림픽에선 편파 판정 논란 등에 휩싸여 비난을 받았다. 중국 대표팀 사령탑은 김선태 전 감독이었다.
러시아로 귀화한 빅토르 안이 성남시청 코치를 통해 국내 복귀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빙상지도자연맹은 성명을 통해 "한국 국적을 버리고 러시아로 귀화했을 당시 매국 논란이 일자 ‘이중국적이 가능할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그가 귀화 직전 연금을 일시불로 받아간 사실이 추후 드러났다"며 "이중국적이 안 된다는 것을 미리 알고 연금을 일시불로 받아간 뒤 몰랐던 척했던 것"이라고 반발했다.
또 김선태 전 감독에 대해서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훈련장을 방문했을 때 폭행 피해로 부재중이었던 심석희가 감기로 나오지 못했다며 사실을 은폐하고 거짓으로 허위 보고를 한 사람"이라며 "심석희의 폭행 및 성폭력 피해가 올림픽 직후 드러나며 빙상연맹으로부터 지도자 자격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두 사람은 국내 지도자 활동이 어려워지자 자숙 대신 중국 대표팀을 선택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최민정이 해명글을 통해 지도자의 ‘사회적인 이슈‘를 언급한 만큼, 앞선 성남시청 선수들의 입장문은 사실상 빅토르 안이나 김선태 전 감독의 선임을 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은 사실이 된 분위기다. 지원자 7명 가운데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감독은 최종 후보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성남시는 이날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최신 이슈
- 김연경은 "뛰고 싶었다"→'본인 은퇴투어에 결장', 이유 묻자 사령탑은 '대체 왜' 분노했나 [장충 현장]|2025-03-21
- “안 되면 될 때까지…올핸 LPGA 정복해야죠”|2025-03-21
- 산악인 엄홍길 대장, 네팔 비자 면제 받는다…홍보대사 위촉도|2025-03-20
- 탁구 대표팀, 내일 선수촌 훈련 마감…WTT 첸나이 대회 출격|2025-03-20
- 2위 포기하지 않았다…정관장 최종전 상대는 '5전 전승' 거둔 도로공사|2025-03-19
- 축구
- 야구
- 농구
- 파나마에 무릎 꿇은 포치의 미국… 부임 후 2번째 패배 "모두가 실망했다"
-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대표팀 감독 부임 후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21일 오전 8시(이하 한국 시각)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파나마와의...
- '아오→영웅' 페리시치! 크로아티아, '1골 1도움' 페리시치 활약 힘입어 프랑스 2-0 격파
-
- 노장은 죽지 않는다. 36세의 이반 페리시치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를 격파했다.크로아티아는 21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스플릿에 위치한 스타디온 폴...
- 혹독한 졸전의 대가, 홍명보호 선두까지 뺏길 위기…25일 요르단전 분수령
-
- 졸전을 보여준 대가는 혹독하다. 홍명보호는 선두 자리를 뺏길 위기에 처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 [4K] 2025 경기국제보트쇼 레이싱모델 제바 #3 직캠 (2025 Korea International Boat Show Model Jeba fancam)
- 노빠꾸탁재훈 채널에도 출연한 김현영(Kim Hyun-Young)치어리더 실물영접 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 홈경기 치어리딩 직촬
- 레이싱모델 송주아 직캠 4 by bongDDak 2022 오토살롱위크
- 2025 경기국제보트쇼 모델 김미진 절개 골지 숏팬츠 직캠
- [직캠] 24오토살롱위크 레이싱모델 손바로하 (Racequeen Racing model ) by epoxypix
- 모델.마가린 MaGarin -OG9 유니폼 직캠 하나더~♡ 4k60p
- 예리, 딱 붙는 크롭톱에 선명한 굴곡…이렇게 글래머였어?
- 레드벨벳 예리가 은근한 볼륨감을 자랑했다.지난 20일 예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림예림예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이날 예리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크롭톱...
- 이다혜 "자연스럽게 예뻐진 치료" 깜짝
- 치어리더 이다혜가 밝은 미소를 뽐냈다.이다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한국어로 "나 뭐 달라진 거 있어?"라고 적었다.이어 대만어로 "이번엔 그...
- 조현, 땀 흘린 모습에 청초美 업…매끈한 우윳빛 피부 자랑
- 베리굿 출신 조현(신지원)이 청초한 매력을 발산했다.지난 20일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땀을 흘리는 이모지와 함께 "토리 왈 '누나 제대로 해봐 좀'"이라는 글과 함께 운동에 ...
- 스포츠
- 연예
Cosplay日奈娇 礼物
‘황희찬 선제골’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예선 오만과 1-1 비겨
田冰冰TianBingBing - Sexy Anime Photos
K리그2 수원, 서울 이랜드 2-1로 격파…코리아컵 3라운드 진출
BKN 96:104 BOS
[DKGirl] Vol.086 모델 Cier
[MFStar] Vol.608 모델 Qian Qian Kimi
[MiStar] Vol.325 모델 Han Bing Bing Er
[XiuRen] Vol.6304 모델 Tian Bing Bing
[XiuRen] Vol.8186 모델 Wan Su Su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