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가 ‘제2의 루카 모드리치’ 로브로 마예르(25, 스타드 렌) 영입에 뛰어들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마예르 영입을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예르는 제2의 모드리치로 평가받는다. 뛰어난 탈압박 능력은 물론 날카로운 침투 패스 능력을 증명하면서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다재다능함도 장점으로 꼽힌다.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로 플레이메이킹까지 책임질 수 있는 마예르는 정상급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토트넘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의 미드필더들의 성향은 대부분 수비적이다. 마예르를 영입한다면 선택지가 훨씬 다양해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 해리 케인과 같은 공격수들은 마예르 같은 선수가 뒤에 있을 경우 확실히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