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득점 등극 앞둔 르브론, 향후 도전자는 돈치치?
출처:점프볼|2023-01-13
인쇄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의 통산 최다득점 등극이 임박했다. 산술적으로 역대 최초의 4만 득점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 ‘신성’ 루카 돈치치(댈러스)는 향후 제임스의 기록에 도전할 수 있을까.

현지언론 ‘ESPN’은 13일(한국시간) “돈치치는 향후 제임스가 보유하게 될 통산 최다득점을 경신할 수 있을까?”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 눈길을 끌었다.

제임스는 3만 7965점을 기록, 통산 득점 1위 카림 압둘자바의 3만 8387점까지 422점 남겨두고 있다. 평균 29.1점을 기록 중인 현재 추세라면 2월 내 달성이 유력하다. 향후 2시즌 이상 더 소화하면, NBA 역대 최초인 4만 득점도 노릴 수 있다.

그렇다면 훗날 제임스가 보유하게 될 최다득점에 도전할 선수는 누가 있을까. ‘ESPN’은 돈치치를 유력한 후보로 꼽았으며, 직접 질문을 건넸다. 돈치치는 이에 대해 “이런 확률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물어봐야 한다. 가능성은 있겠지만 정말 힘든 일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ESPN’이 돈치치를 주목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돈치치는 올 시즌 초반에 통산 8000점을 돌파했으며, 이 부문 최연소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데뷔 5년 차인 올 시즌에 평균 34.2점을 기록 중이며, 이는 제임스도 남기지 못한 수치다. 제임스의 데뷔 5년 차 기록은 평균 30점, 커리어하이는 3년 차인 2005-2006시즌에 기록한 31.4점이었다.

물론 통산 최다득점을 위해선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오랜 기간 유지해야 한다. 20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제임스는 매 시즌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리그에서 최정상급 선수로 군림하고 있다. 돈치치 역시 “나는 그렇게 오래 뛰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돈치치는 최근 이와 비슷한 질문에 우문현답하기도 했다. ‘독일병정’ 덕 노비츠키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만 21시즌을 소화했던 전설이다. 21시즌은 특정 선수가 한 팀에서 소화한 가장 많은 시즌이며, 노비츠키는 “돈치치가 내 기록을 깨줬으면 한다. 멋있는 일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돈치치는 이에 대해 “20년 동안 뛸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너무 오랜 기간이다. 20년 뒤에는 슬로베니아의 농장에서 생활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웃었다.

물론 최다득점 도전을 논하기엔 아직 이른 시점이며, 이와 별개로 돈치치가 올 시즌을 지배하고 있는 선수라는 것은 분명하다. 돈치치는 지난달 NBA 역사상 최초로 60점 20리바운드가 동반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는 등 38경기 평균 34.2점 3점슛 2.9개 야투율 50.1% 8.9리바운드 8.7어시스트 1.6스틸로 맹활약 중이다. 유력한 MVP 후보다.

현역 막바지에 돈치치와 맞대결한 바 있는 드웨인 웨이드(전 마이애미)는 “돈치치는 코너에 있는 슈터에게 밧줄로 묶어놓은 것처럼 패스할 수 있는 선수다. 제임스를 보는 것 같았다. 그렇게 패스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는 많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 축구
  • 야구
  • 기타
'과르디올라 잔류→맨시티 우승' 어떻게 막아? 방법 있다!...우승 2순위의 미친 계획, "몸값 2100억 '제2의 앙리' 영입 준비"
'과르디올라 잔류→맨시티 우승' 어떻게 막아? 방법 있다!...우승 2순위의 미친 계획,
맨체스터 시티의 연속 우승 도전을 막을 유력 후보로 점쳐지는 아스널이 대형 영입을 고려 중이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각) '1억 2000만 파운드(약 2100억원) 가...
"알고도 못 막았네" 日 미토마 환상골, 적장도 반했다 "훌륭한 골+마무리"... 3개월 만에 득점포, 英·日 '모두 감격'
3개월 만에 골을 넣은 미토마 카오루(27·브라이튼)를 향해 적장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브라이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선에서 열린 '2024~20...
세징야·에드가 포함 주축 아낀 대구, ‘무고사 골키퍼 데뷔’ 인천에 1-3 패배…2부 2위 아산과 승강 PO[현장리뷰]
세징야·에드가 포함 주축 아낀 대구, ‘무고사 골키퍼 데뷔’ 인천에 1-3 패배…2부 2위 아산과 승강 PO[현장리뷰]
인천 유나이티드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인천은 2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미 강등을...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고 최진실 딸인 최준히가 충격적인 변화를 공개했다.최준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오늘을 시작해"라며 "내게 언제의 나를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배우 이지아가 섹시한 드레스를 선보였다.지난 23일 이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지아는 지난 22일 열린 ...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방송인 이혜성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혜성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공개...
  • 스포츠
  • 연예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