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포워드’ 스캇, 가스공사 반등의 열쇠 될까?
- 출처:점프볼|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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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포워드라는 단어가 있다. 스캇은 혼자서 1대1로 득점을 하는 게 아니라 국내선수들이 공격을 하다가 정체가 되었을 때 중간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3-77로 꺾고 2023년 처음으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홈 3연패도 끊었다.
이날 유슈 은도예의 시즌 대체 외국선수인 데본 스캇이 처음으로 출전했다. 스캇은 2020~2021시즌 가스공사의 전신인 인천 전자랜드에서 KBL를 한 번 경험한 바 있다.
당시에는 조나단 모틀리가 1순위 외국선수로 활약해 스캇은 그 뒤를 받쳤다. 더불어 당시 처음으로 아시아리그를 경험했던 스캇은 최근 필리핀리그에서 활약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에는 필리핀리그에서 뛰었다. 필리핀에서는 외국선수 1명 보유라서 48분을 다 책임져야 했다. 본인도 이전 전자랜드에서 뛸 때는 아시아리그가 생소했고, 또 코로나19로 인해 14일 격리를 거쳐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이번에 우리나라처럼 외국선수 의존도가 높은 필리핀에서 뛰면서 공수에서 어떤 역할을 해줘야 하는지 알아가며 아시아리그 특성에 적응했다”고 2년 전 전자랜드 시절의 스캇보다 더 나은 활약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스캇은 이날 16분 11초 출전해 15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출전시간 대비 득점과 리바운드가 두드러진다. 스캇의 활약 덕분에 머피 할로웨이도 체력 안배가 가능하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스캇이 처음 경기에서 할로웨이의 체력 부담 등을 많이 메워줬다. 4일 (훈련하며) 맞추고 경기를 한 결과로는,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라서 괜찮지 않나 싶다”며 “포인트포워드라는 단어가 있다. 스캇은 혼자서 1대1로 득점을 하는 게 아니라 국내선수들이 공격을 하다가 정체가 되었을 때 중간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수비에서 센스 있게 파울 등을 하면서 역할도 해줄 수 있다. 오늘(7일) 리바운드도 짧은 시간 뛰었음에도 8개를 한 건 잘 했다. 앞으로 공격에서 스캇을 통해 국내선수들의 시너지 효과가 나와야 한다”고 스캇의 활약을 만족했다.
스캇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차바위는 “영리한 친구다. 오늘처럼 잘 해준다면 할로웨이의 체력 안배도 되고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출전시간을 가져가면 충분히 잘 할 수 있을 거다. 또 모레 경기가 있고, 휴식기 때 맞춰볼 시간도 있다”며 “나는 2년 전에 같이 있었는데 (스캇과) 못 맞춰본 선수들도 있다. (스캇과) 손발을 맞춰서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가서 승부를 보려고 하기에 앞으로도 잘 해보겠다”고 했다.
이어 “경기를 더 해봐야하지만, 필리핀 리그 때 출전시간이 늘었다고 해도 득점력도 올라갔더라. 좀 더 적극적으로 바뀌었고, 골밑에서 더 하려는 게 달라졌다”며 “앞으로 더 터프한 외국선수와 스마트한 외국선수를 만나면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거다”고 덧붙였다.
현재 삼성의 외국선수 기량이 좋지 않다. 삼성은 두 외국선수 모두 교체를 고려 중이다. 마커스 데릭슨은 몸 상태가 회복되지 않아 이미 출국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데릭슨의 일시 교체 선수인 조나단 알렛지와도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대신할 외국선수는 9일 입국 예정이라고 한다. 이매뉴얼 테리도 몸 싸움이 약한 편이다.
스캇의 제대로 된 기량 평가는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복귀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을 이어나간다면 가스공사의 반등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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