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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2,040억원’ 초특급 유망주, 레알-리버풀-맨시티 영입전 돌입
출처:골닷컴|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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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의 행선지가 세 군데로 압축됐다.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다.

벨링엄은 2003년생 미드필더로 아직 19세에 불과하지만 원숙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2020년 여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본래 재능이 뛰어났던 데다, 출중한 기량을 갖췄던 그는 단숨에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나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무궁무진했던 잠재력까지 만개하며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벨링엄은 잉글랜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벨링엄은 186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자랑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최적의 체격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다수 빅클럽들이 벨링엄의 행보를 주시 중이라는 소식도 흘러나온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주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다만 도르트문트는 벨링엄과 동행을 원하기에 지키려는 쪽과 뺏으려는 쪽의 팽팽한 힘싸움이 예상된다.

우선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을 판매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벨링엄의 이적은 필연적인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에게 1억 5천만유로(약 2,040억원)이라는 가격표를 붙여놓은 상황이다.

독일 ‘빌트’는 “벨링엄은 조만간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이 레알에 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과 멘체스터 시티도 벨링엄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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