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와 사상 첫 만남...케이로스 이란 감독 "1966년 이후 최고 전력"
- 출처:스포츠서울|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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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재능있고, 경쟁력 있는 팀.”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우승을 점찍었다.
이란은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B조에 잉글랜드와 함께 묶였다. 두 팀은 2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는다.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케이로스 감독은 잉글랜드의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는 1966년 이래 가장 강한 전력을 지닌 잉글랜드를 상대하게 된다. 이번 세대는 가장 재능있고, 경쟁력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일 것”이라면서 “선수들을 잘 아는 감독도 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주장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을 중심으로 막강 공격진이 꾸려졌다.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첼시) 등도 함께한다.
이란은 잉글랜드와 사상 처음으로 만난다. 이에 케이로스 감독은 “잉글랜드와 경기하는 건 마법과도 같은 일이며 독특한 일이다. 선물 같다. 이유는 잉글랜드와 우리가 경기하는 건 월드컵에서 말고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면서 “나에게도 특별한 기회다. 나는 국제대회를 200번 정도 치렀는데 잉글랜드와 경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다. 코치와 선수들의 삶에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했다.
잉글랜드는 우승을 정조준한다. 1966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우승 이후 56년간 월드컵 트로피가 없다. ‘축구 종가’지만 유독 월드컵과 연이 닿지 않았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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