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카타르] '최고 골잡이' 골든 부트 주인공은? 케인,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경쟁
- 출처:파이낸셜뉴스|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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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케인 2연패 전망.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경쟁
월드컵 우승팀 예상 만큼이나 흥미를 끄는 요소가 있다. 바로 ‘골든 부트’다.
골든부트는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골든 부트를 수상하기 위해서는 경기 수가 많고, 팀 전력이 강해야 한다. 아무리 기량이 뛰어나도 혼자서 득점을 해내기는 현대 축구에서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승 후보국에서 골든 부트 수상자가 나올 확률이 높다.
첫 손가락에 꼽히는 것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다. 이번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대표 은퇴를 선언한 메시가 골든 부트를 차지할 경우 마라도나를 넘어선 최고의 축구 영웅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
메시 이외에 전문가들의 가장 많은 표를 얻고 있는 선수는 손흥민의 동료 헤리 케인(잉글랜드)이다. 그는 지난 러시아 대회에서 페널티킥 3골을 포함해 6골을 기록해 잉글랜드 선수로는 1986년 멕시코 대회 게리 리네커(6골) 이후 32년 만에 월드컵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브라질 주포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도 후보로 꼽힌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 가장 우승 확률이 높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마르가 유력 후보가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새로운 바람이 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다. 그는 올시즌 공식전 20경기에서 19골을 기록 중이며 프랑스 대표팀에선 올해만 4골을 넣었다. 이달 로이터통신이 전 세계 시장 분석가와 경제 전문가 1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음바페의 골든 부트 수상을 예측한 응답자가 2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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