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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지킨다' 나폴리 단장 "김민재 바이아웃 있지만 재검토 할 거야"
출처:풋볼리스트|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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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단장이 김민재의 바이아웃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를 지키기 위해서다.

김민재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20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적 후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했다. 세리에A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탈리아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하는 10월의 선수가 됐다.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그러나 계약 당시 2023년 7월에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올 시즌 김민재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나폴리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김민재를 주시하는 빅클럽에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682억 원)는 결코 높은 금액이 아니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노 지언톨리 단장은 여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언톨리 단장은 "바이아웃의 위험? 바이아웃이 있는 건 맞다. 이 조항은 오직 해외구단에 한해서만 유효하다. 바이아웃이 5000만 유로(약 682억 원)? 금액은 변동적이고 증가하고 있다. 잠재적 구매자들의 매출과 연관이 있을 것이다. 오직 내년 7월에만 발동되는 조건이다. 약 15일 동안 열린다. 아직까지는 가설이다. 우리는 이 조항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 협상을 통해 바이아웃을 없애길 원한다. 김민재의 기량을 확인한 이상 바이아웃이 없다면 향후 더 높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러나 이미 주가가 높아진 김민재측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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