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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벤투호 예상 '베스트 11'…손흥민·김진수 부상은 변수
출처:연합뉴스|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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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로 떠날 26명의 태극전사는 정해졌다. 이제 월드컵 그라운드에 오르기 위한 마지막 경쟁만 남았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1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캡틴‘이자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해 그동안 벤투호에 꾸준히 뽑혔던 선수들이 큰 이변 없이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간 벤투 감독이 외면했던 이강인(마요르카)이 낙점을 받은 것이 그나마 ‘깜짝 발탁‘이라 할 만하다.

이제 벤투호는 14일 이른 오전 결전지인 카타르로 떠나 마지막 담금질을 한다.

이 과정에서 벤투 감독은 어떤 전술을 바탕으로 어떤 선수를 선발로 내보낼지 결정해야 한다.



안와 골절상을 입은 손흥민, 햄스트링을 다친 왼쪽 풀백 김진수(전북) 등 공수의 핵심 자원이 부상을 입은 상황이어서 벤투 감독이 골머리를 싸맬 것으로 보인다.

축구 전문가들에 따르면 만약 손흥민과 김진수가 모두 선발로 뛰는 최상의 시나리오로 흘러간다면, 벤투 감독은 그간 많이 썼던 4-4-1-1, 내지는 4-2-3-1 전술을 우루과이와 1차전에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최전방 공격은 그간 붙박이 원톱으로 활용됐던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맡을 전망이다.

다만 올 시즌 소속팀에서 극도로 부진한 황의조가 훈련 기간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조규성(전북)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현재 경기력만 놓고 보면 조규성이 황의조 수준에 많이 근접했다"면서도 "벤투 감독이 황의조를 ‘간판‘으로 여기는 만큼, 두 선수 선발 가능성은 ‘반반‘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아예 스피드와 골 결정력이 탁월한 손흥민을 최전방으로 올리는 ‘손톱‘ 전술을 쓰게 될 가능성도 있다.

‘손톱‘을 쓰지 않는다면 공격 2선 좌·우에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을 배치하고 손흥민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활용할 전망이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배치된다면 섀도 스트라이커 자리는 활동량이 좋은 ‘작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에게 맡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손흥민이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선발 출전이 불가능해진다면 황희찬이 원톱 선발로 투입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중원에서는 벤투 감독이 가장 많이 쓴 ‘큰‘ 정우영(알사드)-황인범(올림피아코스) 조합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크다.

포백 수비라인의 중앙에는 ‘베테랑‘ 김영권(울산)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배치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좌우 풀백으로 누가 선발 출전할지는 아직 안갯속이다.

오른쪽 풀백으로는 측면에 머물지 않고 안쪽으로 파고드는 성향이 강한 윤종규(서울)나 김문환(전북)이 김태환(울산)보다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우루과이에는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손꼽히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가 있는 만큼, 벤투 감독은 중원 싸움에서 지지 않기 위해 ‘언더래핑‘, 즉 안쪽으로 파고드는 플레이를 잘하는 풀백을 쓸 거로 본다"면서 윤종규나 김문환의 선발 가능성을 점쳤다.

만약 김진수가 부상을 떨쳐내지 못한다면, 왼쪽에 김문환, 오른쪽에 윤종규가 배치될 전망이다. 김문환은 전북에서 왼쪽 풀백으로 나선 경험이 있다. 벤투 감독도 11일 아이슬란드와 마지막 평가전에서 김문환을 교체 투입하면서 왼쪽에 배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벤투 감독의 ‘빌드업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김승규(알샤바브)가 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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