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H조 판도가 공개됐다.

축구 통계전문 ‘옵타‘는 10일(현지시간) "카타르 월드컵 H조에는 두 차례나 우승했던 우루과이, 월드컵 단골손님 한국, 아프리카의 역사적인 팀 가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이 있다"라면서 "H조에서 어느 팀이 16강에 오르게 될지 예측해봤다"라며 슈퍼컴퓨터 예측 결과를 전했다.

‘옵타‘ 정보를 기반으로 한 슈퍼컴퓨터는 포르투갈을 H조에서 16강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지목했다. 포르투갈이 16강에 오를 확률을 무려 82.6%로 내다봤다. 8강은 45.2%, 4강은 23.3%, 포르투갈이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5.4%로 전망했다.

한국이 16강에 오를 확률은 29.1%로 전망했다. 2위 우루과이(62.2%)에 크게 못 미치며, 가나(26.1%)를 상대로는 근소하게 앞섰다.

이 매체는 한국에 대해 "한국은 스타이자 아이콘인 손흥민이 부상에서 회복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이 없다면, 한국은 굉장히 힘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월드컵 무대에서 30경기 이상을 치른 22개 국가 중 한국은 승률(18%)이 가장 낮다"라며 손흥민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