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투스 감독은 '부진'한 호날두를 믿는다 "우승에 굶주려 있다"
- 출처:스포츠서울|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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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산투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H조에 속해 우루과이, 한국, 가나와 경쟁을 펼친다. 10일(한국시간) 본선 무대에 나설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는 물론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초호화 라인업이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호날두도 이름을 올렸다.
다만 호날두는 확실히 예년과 다른 모습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문전에서 마무리 능력도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다. 올시즌 리그 10경기(1골)와 유럽축구연맹(UEFA) 6경기(2골2도움) 밖에 나서지 못했다.득점도 적지만, 경기력도 만족스럽지 않다. 이적설에 텐 하흐 감독과 불화설까지 겹치며 좋지 않은 시각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를 신뢰하고 있다. 그는 “호날두는 26명에 포함이 됐다. 그는 맨유가 치른 마지막 4경기에 뛰었다. 그는 계속해서 플레이를 했다”라며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우승을 하는데 상당히 굶주려 있다. 호날두를 비롯해 나머지 25명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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