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카타르월드컵은 다음달 20일(한국시간) 시작된다.

한국은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11월 24일에 우루과이, 11월 28일에 가나, 12월 3일에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 포르투갈은 시드팀으로 가장 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고, 우루과이는 자타공인 남미의 강호다. 가나는 최근 귀화 선수들을 모으며 전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일본은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강호 수준을 넘어 우승 후보인 스페인, 독일과 한 조에 편성됐다. 북중미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고 있는 코스타리카도 한 조다. 현실적으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지 않다.

프랑스 매체 ‘le10sport’ 최근 보도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카타르월드컵을 전망했다. 전망 결과는 모두 16강 진출 실패다.

‘le10sport’는 “한국은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을 잡으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토트넘의 스타 손흥민이 있다”라며 지난 월드컵에서 한국이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잡은 것, 그리고 손흥민을 주요한 점으로 봤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의 스트라이커는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고 유럽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여러차례 보여줬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국은 가나와 우루과이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으나 현실적으로 16강 진출을 꿈꿀 정도는 아니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상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스페인, 독일 두 거함과 함께 E조에 속했다. 지난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세네갈과 폴란드를 제치고 16강에 진출했지만 이번에는 스페인과 독일을 제쳐야 한다. 상당히 힘든 일이며 그들은 조별리그에서 멈출 것이다”라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