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 > 국내
라이벌 한국과 일본, 카타르월드컵서 격돌할 수 있을까
출처:문화일보|2022-10-16
인쇄


 

2022 카타르월드컵은 최초로 겨울철(11월)에 열린다. 그리고 처음으로 중동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이다. 그리고 아시아국이 역대 최다로 출전한다.

주최국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일본, 호주, 그리고 한국까지 6개국이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중동 3개국이 본선에 올랐다. 한국은 10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는다. 10회 연속은 축구 강국 브라질(22회), 독일(18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3회), 스페인(12회)에 이어 6번째다. 축구의 양대산맥 유럽, 남미를 제외한 국가 중에선 한국이 최다 연속이다.

그런데 월드컵에서 아시아는 변방에 비유된다. 아시아에선 2018년까지 11개국이 본선을 경험했다. 북한은 1966 잉글랜드월드컵에서 아시아국 중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아시아국의 첫 조별리그 통과였다. 그 뒤로 아시아가 조별리그를 넘기까지 28년이 걸렸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994 미국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아시아국은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그리고 한국.

2002 한일월드컵에선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2개국이 16강에 진출했다. 홈의 이점을 안은 한국과 일본이다. 한국은 16강을 넘어 8강전까지 승리를 거뒀고 역대 아시아 최고의 성적인 4위를 차지했다. 일본도 16강에 올랐지만 8강으로 가는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과 일본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 또다시 16강 동반 진출을 이뤘다. 한국과 일본 모두 원정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가장 최근 16강에 오른 아시아국은 일본으로 2018 러시아월드컵이었다. 아시아에서 조별리그를 가장 많이 통과한 나라는 일본으로 3차례, 그다음으로 한국이 2차례다.

한국과 일본은 월드컵이란 대형 이벤트에선 자연스레 비교 대상이 된다. 본선은 A∼H까지 8개조. 한국과 일본은 같은 조에 편성되진 않지만, 일종의 ‘장외 전쟁’을 치를 수밖에 없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차례로 맞붙는다. 일본은 E조로 스페인, 코스타리카, 독일과 묶였다. 조별리그 1, 2위가 16강에 오르며 16강전은 H조가 G조, E조가 F조와 치른다. 여기서 승리하게 되면 8강전 파트너가 된다. H조의 한국, E조의 일본이 8강까지 진출하고, 운이 좋다면 한국과 일본에겐 결승전 못지않은 맞대결이 성사될 수도 있다.

꿈 같은 얘기만은 아니다. 특히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나폴리),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등 이른바 황금세대, 역대 최강의 인적 자원을 갖췄다. 특히 공수의 기둥인 손흥민과 김민재는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 일본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8강이 목표"라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엉뚱하지 않다면 목표는 높게 잡는 게 좋다. 한국과 일본이 동반 8강을 달성한다면 월드컵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의 카타르월드컵 카운트 다운은 이미 시작됐다.

  • 야구
  • 농구
  • 기타
"살아남으려면 살부터 빼"… 염갈량, LG '범바오' 향한 쓴소리
그래도 김단비라면…“예상을 깼을 때, 더 짜릿하잖아요”
3위 굳히기에 들어간 LG트윈스 사령탑이 '범바오'에게 사랑의 매를 들었다.23일 뉴스1에 따르면 염경엽 LG감독은 차기 안방마님 김범석(20)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체중 관리'를...
"안 오면 후회할 걸"..KIA, 25일 홈에서 한국시리즈 출정식
KIA 타이거즈가 오는 2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홈경기 최종전에서 팬 감사행사를 엽니다.KIA는 25일 'The show must go 1'을 주제로 최종전 팬 감사...
배지환, 트리플A 최종전서 3점 홈런…시즌 타율 0.341
서울 삼성이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경험해야 했던 '절망과 희망 사이'
미국프로야구에서 뛰는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마이너리그 무대는 좁다는 듯 힘찬 스윙으로 트리플A 시즌을 마감했다.배지환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CH...
츄, 발리서 큐티+상큼 수영복 자태 뿜뿜→반전 볼륨감 '화들짝'
츄, 발리서 큐티+상큼 수영복 자태 뿜뿜→반전 볼륨감 '화들짝'
걸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가수 츄가 근황을 공개했다.츄는 지난 1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I wanna swim whole day"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여러 편...
티아라 큐리, 완벽 비키니 자랑…S라인에 뒤태까지 '37세 원톱 몸매'
티아라 큐리, 완벽 비키니 자랑…S라인에 뒤태까지 '37세 원톱 몸매'
티아라 출신 큐리가 완벽한 비키니 몸매를 자랑했다.큐리는 2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천국도"라는 글과 함께 한 해변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사진 속 큐리...
산다라박, 39kg에도 아찔한 볼륨…마지막 여름 불태운 비키니
산다라박, 39kg에도 아찔한 볼륨…마지막 여름 불태운 비키니
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이 아찔한 비키니 자태를 뽐내며 마지막 여름 휴가를 즐겼다.산다라박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ood bye Summer. Hello Autumn...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