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C 리그 랭킹… 3+1 회복한 K리그 亞 3위, 중국 슈퍼리그? 1위→ 16위로 추락
- 출처:베스트 일레븐|2022-10-02
- 인쇄
AFC가 2022년도 AFC 아시아 클럽 리그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아시아 전체 3위를 기록했으며, 이웃 나라 중국의 슈퍼리그는 드라마틱한 추락을 보이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에 따르면, AFC 대회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회의를 열어 2022-23 AFC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대회 철수를 선언한 중국 클럽 창춘 야타이와 상하이 하이강의 결정을 승인하며, 페널티를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두 팀은 코로나19 확산 및 중국의 지역 봉쇄 때문에 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대회에서 물러났다.
본래 3+1장을 부여받아 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를 수행했던 중국은 결과적으로 산둥 루넝 타이산과 광저우 FC만이 대회에 출전했는데, 이 두 팀이 2군 전력을 가동하는 바람에 각각 1무 5패와 6전 전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내고 말았다. 가뜩이나 스스로 출전권을 걷어찬 상황에서 대회에 나선 팀마저 굴욕적인 결과를 내자, 대회 전까지 아시아 리그 랭킹 1위였던 중국 슈퍼리그의 평가는 그대로 추락했다.
일단 AFC 리그 랭킹 산정은 발표 시점을 기준으로 4년 전 성적부터 평가해 지수를 계산한다. 2022년도 리그 랭킹은 코로나19 때문에 제대로 AFC 클럽대항전을 할 수 없었던 2020년 계수가 모두 0점 처리된 가운데 계산됐다. 2019년까지 17.350점을 얻었던 중국 슈퍼리그는 2021년에는 0.800점, 2022년에는 0.500점을 얻는데 그쳤다. 사실상 2020년부터 3년 연속 0점 처리 받은 것과 비슷하다. 여기에 중국 슈퍼리그의 클럽 포인트 18.650점을 합산해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와 관련한 리그 랭킹 총점을 계산한다.
이에 따라 전년도 AFC 리그 랭킹에서 100점 만점(100.000)을 받았던 중국 슈퍼리그는 올해 갱신된 AFC 리그 랭킹에서는 30.449점을 얻는데 그쳤다. 올해 리그 랭킹은 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부터 적용되는데, 중국은 이 평가에 따라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1장, 그리고 아시아 내 중하위권 국가 클럽의 각축장인 AFC컵 출전권 1+1장을 얻게 된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치의 티켓을 가져갔던 중국 슈퍼리그가 졸지에 AFC컵에 출전해야 하는 비참한 신세에 놓이게 된 것이다.
K리그는 어떠할까? 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중국 슈퍼리그와 일본 J리그에 밀려 AFC 챔피언스리그 티켓 2+2장을 얻는 데 그쳤던 K리그는 중국 슈퍼리그의 몰락 덕분에 2024-2025시즌부터 3+1장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2023시즌 K리그1 2위 팀도 직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리그는 총 85.143점을 얻었으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100.000점), 일본(95.940점)에 이어 아시아 전체 3위, 동아시아 지구 2위다.
다음은 2022년도 AFC 리그 랭킹 상위 20위권과 점수, 그리고 2024-2025시즌 AFC 클럽대항전 티켓 분배 결과다.
1위 사우디아라비아 100.000점 AFC 챔피언스리그 3+1팀
2위 일본 95.940점 AFC 챔피언스리그 3+1팀
3위 대한민국 85.143점 AFC 챔피언스리그 3+1팀
4위 우즈베키스탄 76.947점 AFC 챔피언스리그 3+1팀
5위 이란 59.959점 AFC 챔피언스리그 2+2팀
6위 홍콩 58.302점 AFC 챔피언스리그 2+2팀
7위 카타르 56.653점 AFC 챔피언스리그 2+2팀
8위 말레이시아 49.722점 AFC 챔피언스리그 2+2팀
9위 UAE 49.169점 AFC 챔피언스리그 1+2팀
10위 베트남 44.656점 AFC 챔피언스리그 1+2팀
11위 요르단 40.501점 AFC 챔피언스리그 1+1팀 AFC컵 1팀
12위 태국 40.261점 AFC 챔피언스리그 1+1팀 AFC컵 1팀
13위 타지키스탄 36.237점 AFC 챔피언스리그 1팀 AFC컵 1+1팀
14위 인도 33.677점 AFC 챔피언스리그 1팀 AFC컵 1+1팀
15위 이라크 31.020점 AFC 챔피언스리그 1팀 AFC컵 2팀
16위 중국 30.449점 AFC 챔피언스리그 1팀 AFC컵 1+1팀
17위 쿠웨이트 23.940점 AFC 챔피언스리그 1팀 AFC컵 2팀
18위 투르크메니스탄 23.432점 AFC 챔피언스리그 PO 1팀, AFC컵 1+1팀
19위 방글라데시 22.013점 AFC 챔피언스리그 PO 1팀, AFC컵 1+1팀
20위 바레인 21.592점 AFC컵 2팀
- 최신 이슈
- 황희찬이 6주 만에 돌아온다!...다가오는 풀럼 원정 동행→출전 가능|2024-11-23
- '굿바이' 손흥민, 내년에 0원으로 떠난다 “토트넘↔SON 1년 연장 옵션 발동 X” 전격 합의|2024-11-23
- ‘양민혁 12호골’ 강원, 포항 꺾고 ‘준우승’…최종전서 뒤바뀐 순위표|2024-11-23
- [K리그1 38R] ‘박주영 도움+쐐기포=공격 포인트 101개’ 울산, 대관식서 수원 4-2 완파|2024-11-23
- '진짜 괴물이 됐다' 김민재, "출전할 때마다 능력 향상돼" 호평…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에 3-0 승리|2024-11-23
- 야구
- 농구
- 기타
- MLB 다저스, '유리 몸' 더스틴 메이와 1년 213만 달러 계약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논텐더(non-tender·조건 없는 방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오른손 투수 더스틴 메이(27)와 계약했다.AP는 23일(한국...
- 김하성 에이전트 보라스, 또 해고당했다…올해만 벌써 네 번째!
- 메이저리그 유명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72)가 또 잘렸다. 이번에는 2024 아메리칸리그 포수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칼 롤리(28)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으며 체면을 구겼다.보라스...
- 한글 ‘푸이그’ 새겨진 버건디 티셔츠 입고 훈련 중인 푸이그, 키움 복귀 임박?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복귀를 의미하는 걸까.야시엘 푸이그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키움의 팀컬러인 버건디 색상의 티셔츠를 입고 타격 훈련하는 사진...
- 첼시 초특급 MF, 여자친구 생겼다! 비키니 자태 ‘대박’
- 콜 팔머의 여자친구 코니 그레이스가 화제다.영국 ‘더 선’은 20일 “팔머와 그의 아름다운 여자친구 그레이스는 공식적으로 연인이 된 것 같다. 팔머가 PFA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
- 사진 보면 이유 알 수 있다…‘충격’ 헐크, 전 부인의 조카와 결혼 예정!
-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헐크가 전 부인의 조카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영국 ‘더선’은 “전직 브라질 국가대표 헐크가 전처의 조카와 파라이바 해변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 문가비, 잠적 후 4년 만에 나타나 “엄마 됐다”
- 갑자기 종적을 감췄던 모델 문가비가 4년 여 만에 나타나 “엄마가 됐다”고 고백했다.문가비는 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잊혔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의 안부를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