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정 첫 승' 최원권 감독대행 "최우선 목표는 잔류 확정"
- 출처:뉴스1|2022-10-01
- 인쇄
서울 상대로 2연승, 다음주 FA컵 4강전서 서울과 또 만나
34경기 만에 감격적인 원정 첫 승을 기록한 최원권 대구FC 감독대행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힘겹게 강등을 피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최 감독대행은 "최우선 목표인 잔류를 빨리 확정 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구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34라운드 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지난 18일 대구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던 대구는 이날도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올해 원정 첫 승과 함께 8승14무12패(승점 38)가 된 대구(9위)는 강등권인 10위 김천상무, 11위 수원 삼성(이상 승점 34)과의 격차를 4점 차로 벌렸다.
경기 후 최 감독대행은 "원정승이 올해 없었는데 서울이라는 큰 팀을 만나 승점 3점을 얻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대구는 이날 서울을 상대로 선수비 후역습 카운터 전략으로 승리를 낚았다. 잔뜩 움츠리고 있다가 상대 패스 미스를 차단한 뒤 빠르게 역습을 펼쳐 득점을 올렸다.
최 감독대행은 ‘카운터 역습‘에 대해 "우리의 팀 컬러이며, 내가 대구에서 배웠던 것이 역습 축구"라며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가 하던 플레이, 영상, 역습을 통한 득점 장면을 선수들과 공유하며 제일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을 상대로 2경기 연속 3골을 기록한 부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 감독대행은 "상성이 다른 팀과 하면 우리에게 유리한 점이 있다"면서 "서울은 포지셔닝을 잘하면서 볼 점유율을 많이 한다. 대신 뒤공간이 취약하다. 그 부분에서 우리 선수들이 최적화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세징야와 제카가 득점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대행은 이날 승리에도 안심하지 않는 표정이었다. 대구는 여전히 강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는 "최우선 목표는 하루 빨리 잔류하는 것"이라면서 "FA컵도 큰 경기지만 그날은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다 사용할 것이다. 그렇다고 홈에서 하는 4강전이기 때문에 허투루 준비하진 않겠다"고 전했다.
최 감독대행은 "빨리 원정 승리를 드렸어야 하는데 팬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성적이 안 좋은데도 항상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다른 목표는 없다. 잔류가 확정되고 서포터 앞에서 사진 찍는 것 하나만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최신 이슈
- "쏘니, 왜 패스 안줘?" 버럭 분노→"훈훈한 합동 세리머니"…포스텍이 이 장면을 좋아합니다|2024-11-25
- 사실상 ‘종신 선언’했는데, 돈 앞에서 무너지나?...‘천문학적인 제안할 것’|2024-11-25
- [ACLE 기자회견] 울산 간판 수비수 김영권, “상하이 개인 기량 조직력으로 막겠다”|2024-11-25
- 허정무 "축구협회장 나간다하니 '감히'라고… 젊은 축구인 참가해야"|2024-11-25
- '손흥민 때문에 울었다' 토트넘전 대패 후 과르디올라의 고백…"8년 동안 겪어본 적 없는 상황, 이런 게 인생"|2024-11-25
- 야구
- 농구
- 기타
- 대리전으로 번지는 소토 쟁탈전, 전설적인 DH "보스턴, 소토에 진심이더라"...양키스-메츠만큼 돈 있나
- 빅 마켓 구단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FA 최대어 후안 소토 '쟁탈전'이 슈퍼스타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현...
-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
- 미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197승을 수확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연봉 삭감 방침에 불만을 품고 소속팀을 떠납니다.교도통신은 오늘(25일) 다나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
- [SW인터뷰] 세월을 거스르는…노경은 “보여주고 싶었어요”
- “보여주고 싶었어요.”흐르는 세월을 막을 순 없다. 특히 프로선수에게 나이는 꽤 민감한 대목이다. 다만, 이를 어떻게 활용해 가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누군가는 일찌감치 ‘에이징 커...
- 미스맥심 새하, 순백의 망사+란제리룩으로 시선 강탈
- 미스맥심 새하가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파격 화보를 공개했다.인기 남성 매거진 맥심(MAXIM) 12월호 화보를 장식한 새하는 ‘2023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서 TOP...
- '대만 여신' 치어, 비키니로 못 가린 글래머 자태 '눈부셔'
- 한국을 거쳐 대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호정 치어리더가 비키니 자태를 과시했다.이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SNS에 "부끄럽누"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여기서 이 치어...
- 비비, 디즈니 공주님과 섹시퀸 오가는 매력 ‘팔색조’
- 가수 비비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비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