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채림 "좋은 기억 있는 팀, 자신 있는 플레이할 것"
- 출처:스포츠서울|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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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신 있게, 보여주고 싶다.”
대만과 최종전을 앞둔 강채림이 승리를 다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4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만과 최종전을 치른다.
아쉬움이 남는 대회다. 한국은 우승을 위해 꼭 넘어야 할 팀인 일본(1-2 패)과 중국(1-1 무)을 상대로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결과로 가져오지 못했다.
문전 앞 세밀함이 아쉽다. 숱한 기회를 맞았음에도 골문 겨냥에 실패했다. 대만전을 앞둔 강채림은 “많든 적든 공격수에게 득점할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그 부분이 경기 결과를 이렇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훈련할 때 감독께서 마무리에 집중하라고 강조하신다. 그 부분을 조금 더 가다듬는다면 지금보다 강한 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대만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데뷔골을 넣은 터뜨린 상대다. 강채림은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이다. 다른 경기 때보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그는 “그동안 선발보다는 교체 출전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체력적으로 준비가 덜 됐다. 월드컵을 위해서라도 체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러면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간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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