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단식 날 결승골…일류첸코, 서울의 최전방 고민 해결할까
- 출처:뉴스1|2022-07-17
- 인쇄
16일 대구FC전서 역전 결승골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새로운 공격수 일류첸코가 입단식을 하자마자 득점을 기록했다. 오랜 시간 고민이었던 서울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부재가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북 현대에서 이적해 온 일류첸코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2라운드에서 후반 50분 극적 결승골을 터뜨렸다. 일류첸코의 한 방을 앞세운 서울은 대구에 2-1로 역전승, 5경기 무승 사슬(2무3패)을 끊었다.
이 경기 전까지 최전방의 무게가 떨어졌던 서울로선 의미가 큰 결승골이었다.
서울의 2선에는 기성용과 팔로세비치 등 좋은 자원이 많다. 수준급 패스 능력을 갖춘 황인범도 계약을 연장했다. 수비진도 이한범과 이상민 등 중앙 자원과 김진야, 윤종규가 버티는 측면 자원 모두 큰 보강이 필요 없었다.
다만 상대적으로 최전방의 스트라이커는 아쉬웠다. 수비수에서 공격수로 변신한 박동진이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나서 2골로 선전해주고는 있지만 좀 더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조영욱 역시 4골을 넣긴 했지만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최후방부터 2선까지의 빌드업과 점유는 나쁘지 않았지만 최전방에서 해결하는 힘이 부족해 추구하는 축구 전체가 힘을 받지 못했다. 상대 수비가 서울의 최전방 공격수를 마크하는 부담이 적다보니 서울의 2선을 더욱 강하게 압박하는 악순환까지 이어졌다.
그래서 공격수 일류첸코가 입단식 날 골까지 넣어 5경기 무승을 끊었다는 점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일류첸코는 이날 경기 전 입단식을 통해 서울 팬들 앞에서 첫 인사를 했고, 후반 10분 투입된 뒤 1-1로 팽팽하던 후반 50분 벼락 같은 골을 터뜨렸다.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려 대구의 골문을 열었는데 최영은 대구 골키퍼가 그저 바라보고만 있었을 만큼 완벽한 골을 만들었다.
그동안 좋은 경기를 하고도 마지막 한 방을 해결할 힘이 아쉬웠던 서울로선 골 갈증을 씻어줄 요소를 찾았다. 또 기존 선수들이 일류첸코의 결정력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도 봤다.
- 최신 이슈
- "쏘니, 왜 패스 안줘?" 버럭 분노→"훈훈한 합동 세리머니"…포스텍이 이 장면을 좋아합니다|2024-11-25
- 사실상 ‘종신 선언’했는데, 돈 앞에서 무너지나?...‘천문학적인 제안할 것’|2024-11-25
- [ACLE 기자회견] 울산 간판 수비수 김영권, “상하이 개인 기량 조직력으로 막겠다”|2024-11-25
- 허정무 "축구협회장 나간다하니 '감히'라고… 젊은 축구인 참가해야"|2024-11-25
- '손흥민 때문에 울었다' 토트넘전 대패 후 과르디올라의 고백…"8년 동안 겪어본 적 없는 상황, 이런 게 인생"|2024-11-25
- 야구
- 농구
- 기타
- 대리전으로 번지는 소토 쟁탈전, 전설적인 DH "보스턴, 소토에 진심이더라"...양키스-메츠만큼 돈 있나
- 빅 마켓 구단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FA 최대어 후안 소토 '쟁탈전'이 슈퍼스타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현...
-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
- 미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197승을 수확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연봉 삭감 방침에 불만을 품고 소속팀을 떠납니다.교도통신은 오늘(25일) 다나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
- [SW인터뷰] 세월을 거스르는…노경은 “보여주고 싶었어요”
- “보여주고 싶었어요.”흐르는 세월을 막을 순 없다. 특히 프로선수에게 나이는 꽤 민감한 대목이다. 다만, 이를 어떻게 활용해 가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누군가는 일찌감치 ‘에이징 커...
- 미스맥심 새하, 순백의 망사+란제리룩으로 시선 강탈
- 미스맥심 새하가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파격 화보를 공개했다.인기 남성 매거진 맥심(MAXIM) 12월호 화보를 장식한 새하는 ‘2023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서 TOP...
- '대만 여신' 치어, 비키니로 못 가린 글래머 자태 '눈부셔'
- 한국을 거쳐 대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호정 치어리더가 비키니 자태를 과시했다.이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SNS에 "부끄럽누"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여기서 이 치어...
- 비비, 디즈니 공주님과 섹시퀸 오가는 매력 ‘팔색조’
- 가수 비비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비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