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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터 PICK] '개최국 자존심' 우즈벡, 사우디를 꺾고 우승 차지할까?
출처:인터풋볼|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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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피드‘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피드의 승부예측 서비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대망의 결승전이다. 우즈베키스탄은 과연 사우디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여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는 1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결승전을 갖는다. 우즈벡은 4강에서 일본을 꺾었고, 사우디는 호주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안방에서 경기를 펼치는 우즈벡은 지난 2018년 중국 대회 이후 4년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통산 2번째 우승을 목표로 한다. 기세는 좋다. 4강전에서 대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민국을 3-0으로 완파했던 강력한 우승후보인 일본을 2-0으로 무너뜨렸다.

8강전 이라크와의 경기 당시, 우즈벡의 골키퍼가 퇴장되자 관중들이 경기장에 물병, 이물질 등을 던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AFC는 4강전에 관중 입장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홈팀임에도 불구하고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렀던 준결승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점유율은 약 40-60으로 크게 밀렸으나 전체 슈팅 수가 20-6으로 크게 앞섰고 특히 유효슈팅이 6-2일 정도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보였다. ‘No.10‘ 야수르백 얄로리디 노프가 후반 15분 왼발 원더골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44분엔 ‘캡틴‘ 후사인 노르체프가 역습을 통해 쐐기골을 성공시켜 2-0 승리를 거뒀다.

 

 

이에 맞서는 사우디는 이번 대회에서 무실점과 함께 11득점을 기록하며 결승까지 올라오는 동안 최상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4강에서 호주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단단한 수비력과 강력한 공격력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에서 점유율은 6-4로 앞섰으며 슈팅 수는 21-6으로 몰아붙였다. 유효슈팅은 5개를 기록할 동안 상대에 단 한 개 만을 허용했다. 전반 호주의 공격 찬스는 사우디의 수비에 번번히 막혔다. 오히려 사우디에 컷백을 허용하며 선제실점을 했고 39분에 제이 리치-바구엘루가 퇴장당했다. 결국 사우디는 수적우위를 바탕으로 추가득점을 하며 2-0 완승으로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홈경기의 이점을 가진 우즈벡과 압도적인 경기력의 사우디가 돌격한다. 두 팀 모두 대회에서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통계만 보았을 땐 사우디가 완벽한 경기운영을 해온 것으로 우세하나 역시 홈에서의 이점을 무시할 수 없다.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훌륭한 두 팀의 맞대결 과연 90분의 전투 끝에 트로피를 따낼 주인공은 어느 팀이 될까?

# 4년 만의 결승, 이번에는 주인공이 될 우즈베키스탄!

 

 

전문가들은 우즈베키스탄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라이브‘는 우즈벡의 승리의 2.48배(39%), 사우디의 승리에 3.5배(28%)의 무승부에 2.95배(33%)의 배당률을 측정했다. 배당률이 1에 가까울수록 승리 확률이 높음을 의미한다.

홈팀 우즈벡에 -1골의 불리한 조건을 적용할 경우, 우즈벡의 승리 배당률은 6배, 포르투갈의 승리 배당률은 1.61배, 무승부는 4.1배로 책정했다. 또한 양팀 득점 총합이 1.5골 이하의 배당률에 2.29배, 이상의 배당률에 1.69배를 책정했다. 이는 다득점 접전의 경기가 펼쳐질 것을 의미한다. ‘스포라이브‘의 배당률과 경기력, 홈에서의 이점 등을 고려해봤을 때 우즈베키스탄의 2-1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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