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전력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3일(한국 시간)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 스타 에이전트와 접촉한 후 마르코 아센시오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밀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아쉽게도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그럼에도 아스널은 공격적으로 선수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레알의 특급 윙어 아센시오를 주목하고 있다. 레알은 최근 아센시오에게 재계약을 제안했다. 그는 내년 여름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선수가 원하는 요구를 충족시키지 않아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재계약 협상에 실패할 경우 레알 역시 이적료를 얻기 위해 이번 여름 그를 처분할 생각도 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구단들이 아센시오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와 AC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센시오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데 아스널도 여기에 참전했다. 아센시오는 정기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아스널은 좋은 팀이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출전하지 못한다는 게 흠이다.

아센시오가 다음 시즌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게 될까. 현재 레알 잔류 가능성도 남아 있어 이번 여름이 지나야 거취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