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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터 PICK] '승점-골득실' 같은 대구vs강원, 상위권 도약 나선다
출처:인터풋볼|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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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전 세계 축구경기를 프리뷰하는 ‘스포터‘가 돌아왔다. 스포터는 ‘스포피드‘와 축구 전문 매체 ‘인터풋볼‘의 기자단이다. 스포피드의 승부예측 서비스 ‘스포라이브‘에서 제공하는 배당률과 데이터로 경기를 분석하는 ‘스포터 PICK‘을 통해 이번 주 승자를 예측해보자. [편집자주]

승점, 골득실까지 모두 같은 두 팀이 만난다. 상위권 도약을 꿈꾸는 대구와 강원 중 이번 경기를 승자는 누구일까.

대구FC와 강원FC는 22일 오후 4시 30분 대구에 위치한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를 펼친다. 대구는 승점 14점(3승 5무 5패)으로 리그 9위에, 강원은 승점 14점(3승 5무 5패)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홈팀 대구는 무패의 5월을 보내는 중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휴식기 이후 K리그1 4경기에서 1승 3무를 기록했다. 휴식기 이전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5월 동안 패하지 않은 팀은 대구와 3위 전북 뿐이다. 직전 경기인 13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패행진 중심에는 ‘대구에로‘ 세징야가 있다. 세징야는 3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렸다. 10라운드 포항전 교체 출전을 통해 부상에서 돌아온 뒤 3연속 선발로 나선 세징야는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가마 감독은 "모두가 아는 세징야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대구는 2주 만에 대팍으로 돌아온다. 11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대구다. 팬들에게 승리와 함께 화끈한 볼거리를 선물한 대구가 또 한 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원정팀 강원은 길고 긴 무승의 고리를 끊었다. 지난 13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8경기 4무 4패로 부진하던 강원은 75일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 30분 황문기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강원 특유의 짠물 수비를 잘 보여준 경기였다.

강원은 디노, 이정협, 고무열 등 핵심 공격 자원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들의 빈자리는 김대원(4골)과 양현준(1골 3도움)이 채웠다. 강원은 두 선수의 공헌이 크지만 득점 루트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한, 두 명의 선수가 아닌 더 많은 선수들이 득점에 기여한다면 더 많은 승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강원은 연승을 노린다. 홈에서 분위기를 전환한 강원은 원정에서도 승리하며 분위기를 이어가려 한다. 강원은 올 시즌 대구와의 첫 만남에서 승리한 전적이 있다. 디노와 정승용이 득점을 기록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 이후 긴 침체기에 빠졌다. 강원이 다시 한번 대구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대구와 강원은 3승 3무 5패로 나란히 승점 14점을 기록 중이다. 골득실도 -2로 동일하다. 과연 이번 맞대결을 통해 상위권으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홈 팬‘ 등에 업은 세징야, 또 한 번 활약할 것!

 

 

전문가들은 대구의 우세를 예상했다. ‘스포라이브‘는 대구에 2.15배, 강원에 3.6배의 배당률을 부여했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구가 승리할 확률은 45%인 반면, 강원이 승리할 확률은 27%로 차이를 보인다. 한편, 양 팀 득점 합이 2.5골 적을 경우에 1.72배, 많을 경우에 2.22배의 배당률이 부여되었다.

홈팀 대구에 -1골이라는 핸디캡을 부여할 경우 대구의 승리 확률은 22%로 하락하는 반면, 강원이 승리할 확률은 55%로 큰 폭으로 상승한다. 한 골이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대구의 1-0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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