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말고 유럽팀 해줘!"분노 폭발...4년간 유럽과 A매치 못한 브라질 감독
- 출처:마이데일리|2022-04-05
- 인쇄
“제발, 유럽팀과 친선 경기 좀 마련해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는 브라질 치치 감독이 협회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4년간 단 한번도 유럽팀과 친선경기를 갖지 못해서다. 특히 브라질은 조만간 한수 아래인 한국, 일본 등과 친선경기를 가질 계획이어서 치치 감독은 열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최근 로이터 통신은 브라질 국가대표 치치 감독의 불만을 보도했다. 치치 감독은 지난 해부터 줄곧 브라질축구 협회에 유럽팀과의 경기를 주선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이에 대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카타르 월드컵 조추첨 결과 스위스, 세르비아, 카메룬과 G조에 편성됐다. 브라질로써는 무난한 조 편성이다.
치치 감독은 예선통과가 목적이 아니라 우승이 목표이다. 그래서 월드컵 전에라도 유럽의 강호들과 친선경기를 갖고 상대방과의 실전 경험을 통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싶어한다.
그렇지만 치치감독의 바람은 월드컵이 열릴 때까지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지난 1일(한국시간) “브라질 대표팀이 오는 6월 아르헨티나, 한국, 일본과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또 다시 유럽팀과의 친선경기는 제외된 것이다.
치치감독이 불만을 터뜨린 것은 이유가 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 이후 브라질이 유럽팀과 친선 경기를 가진 것은 2019년 3월 체코전(3-1승)이 유일하다. 이후 단 한차례도 없었다. 햇수로 4년째에 접어든 것이다.
그동안 브라질은 남미,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 등 유럽팀만 제외하고 전 대륙 팀들과 경기를 가졌다.
러시아 월드컵 이후 브라질은 16개국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미국,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나마, 페루, 온두라스, 콜롬비아 등 북-중-남미팀들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한국 등 아시아팀 그리고 카메룬,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팀들이다. 2019년 3월 체코만이 유일한 유럽팀이다.
이렇다보니 치치 감독은 우승을 위해서 프랑스, 스페인, 영국, 독일 등 강팀과의 친선경기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유럽의 강팀들과의 경기를 하지 못함에 따라 치치 감독은 “우리가 월드컵에서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라고 한다.
브라질 협회도 할 말은 있는 듯 하다. 이렇게 브라질과 유럽의 친선경기를 할 수 없었던 것은 2020년 이후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 감염 때문이다.
또 하나는 유럽축구연맹이 2018년 네이션스 리그를 출범시킨 이후‘무의미한 친선 경기’의 수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치치감독은 “이런 친선 경기는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팀들과 브라질의 경기는 서로의 경기력을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을 기회이다. 우리는 그것을 원한다”라며 브라질 축구협회도 지속적으로 유럽팀과의 경기를 주선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결국 성사가 되지 않고 있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6월 호주와 같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인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 최신 이슈
- 포항 완델손, 10월 K리그 ‘ 이달의 골’ 수상|2024-11-22
- '짠돌이 협상가' 레비, 드디어 결단...'이적료 0원' FA 스타 영입 협상 주도|2024-11-22
- 맨시티 대 토트넘, 더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 '역대급 4위 싸움'에 결정적 영향 미칠 한판|2024-11-22
- “공격적인 모습, 간절하게 승격 원하는 배고픈 모습 보여줘야” 오스마르의 다짐|2024-11-22
- '잔류 확정' 광주FC, 전북과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2024-11-22
- 야구
- 농구
- 기타
- ‘5억팔’ 정우주, 포수 형님들 ‘엄지척’
- 한화는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김경문 감독의 지휘 아래 고강도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투수는 총 20명이 참가했다. 아직 고등학교 3학년인 2025 신인 정우주와 권민규도 선배...
- 헤이수스, 키움과 작별?… "MLB 두팀서 관심"
- 올시즌 KBO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22일 헤이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시즌 날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
- 5년 부상 딛고… 35살 크리스 세일, 데뷔 첫 사이영상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35)이 데뷔 15년 만에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지독한 부상에 시달린 세일은 올해 최고의 성적을 올리면서 꿈에 그리...
-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 코요태 신지가 여행 중 찍은 인생샷을 공개했다.신지는 11월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혼자서 열심히 검색하고 급하게 떠나게 된 휴가였는데 나 자신 칭찬해. 빈틈없이...
-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정숙(본명 이은율)이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20기 정숙은 22일 오후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숙은 미국 캘리...
-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 김혜수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글래머 몸매를 한껏 자랑, 팬들을 사로잡았다.22일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촬영한 화보컷을 다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