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머지 훈련-합숙 자청' 전북, '레알 김천' 상대로 반전 도전 [오!쎈 프리뷰]
- 출처:OSEN|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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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필요한‘ 전북 현대가 ‘레알‘ 김천과 만남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전북 현대와 김천 상무는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2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1승 1무 3패 승점 4점으로 11위를 기록중이고 김천은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5위다.
올 시즌 전북은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K리그 6연패에 도전하는 전북은 시즌 초반 부상자가 늘어나며 신음하고 있다. 한교원과 이용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컨디션도 완벽하지 않다. 또 갑작스럽게 컨디션 난조를 일으키는 선수가 많아 부담이 컸다.
김천과 대결을 통해 반전을 일으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미 선수단은 자발적으로 합숙을 실시했다. 경기를 앞두고 다른 생각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상식 감독과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합숙을 진행했다.
특히 구스타보를 비롯한 팀의 핵심 선수들의 의지가 남다르다. 구스타보와 백승호 등 젊은 선수들은 자발적으로 추가 훈련을 실시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겠다는 의지였다. 최전방 공격수인 구스타보와 일류첸코는 예년에 비해 빠르게 시작된 시즌으로 인해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철저한 준비를 통해 김천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A매치 휴식기가 있기 때문에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김천전만 정조준한 상태다.
그리고 제주전에 나서지 못했던 문선민도 컨디션을 회복하고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가진 문선민은 측면과 2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이고 전북의 크랙이었다. 따라서 김천을 상대로 제 기량을 선보인다면 전북 공격진의 힘이 올 시즌 보였던 모습과는 분명 달라질 수 있다.
새로 영입된 김진규의 출전도 가능하다. 합류한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김진규는 K리그 1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K리그 2에서 승격한 김천은 ‘레알 김천‘이라고 불린다. 지난 라운드 인천전에서 덜미를 잡혔지만 전력은 최고 수준이다. 원정 경기서 승리가 없는 것이 흠이지만 국가대표급 자원이 즐비하다.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은 득점 능력이 더욱 좋아졌고 올 시즌 초반에도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또 고승범, 권창훈, 이영재 그리고 정현철 등 중원에서 버티는 힘은 K리그 1 어느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수비진에도 정승현이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지만 박지수, 연제운 등이 버틴다. 그리고 조직력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김태완 감독이 만드는 팀은 분명 원정 첫 승을 거두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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