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회견]'확진자 급증' 홍명보 감독 "ACL PO, 가동할 수 있는 인원 최대한 동원할 것"
- 출처:스포츠조선|2022-03-14
- 인쇄
"오늘 저녁까지 가동할 수 있는 인원 체크 후 경기에 임하겠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의 각오였다. 울산은 15일 오후 7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포트FC(태국)와 202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홍 감독은 14일 경기 전 공식기자회견에서 "내일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한다. 지난해 4강까지 갔지만 최종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올 해 첫 ACL 경기고 홈에서 열리는만큼 강한 자신감 갖고 임할 생각이다. 팀 전체가 리그 시작한 이후 나쁘지 않다.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일전을 앞두고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상당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에 뛸 수 있는 가용 자원이 15명밖에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기희와 임종은이 부상인 수비라인은 초토화됐다. 홍 감독은 "코로나 확진자가 팀에 몇명 있고 부상 선수들도 있다. 내일 경기에 선수단 운영을 하기 쉽지 않다. 오늘 저녁까지 가동할 수 있는 선수들을 체크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홍 감독은 마지막으로 "작년에는 마지막까지 가는 상황이라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었다. 이제 리그도 시작하고, ACL도 시작하는만큼 지금은 스케줄면에서 괜찮다. 막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지난해를 참고할 수도 있지만, 눈 앞에 놓여있는 상황을 잘 대처하는게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김성준도 "울산이 ACL에서 좋은 기억이 있다. 리그에서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홈에서 하는 경기인만큼,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에서 2위를 차지해 PO를 거쳐야 조별리그 본선에 오를 수 있다. 포트FC를 꺾을 경우 광저우FC(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I조에 편성돼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조별리그를 갖는다. PO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은 K리그에서 4연승을 질주하며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K리그 12개팀 가운데 유일한 무패팀이다.
그러나 무대에 오르기도 전에 큰 누수가 생기며, 홍 감독의 고민도 커질 전망이다.
- 최신 이슈
- "쏘니, 왜 패스 안줘?" 버럭 분노→"훈훈한 합동 세리머니"…포스텍이 이 장면을 좋아합니다|2024-11-25
- 사실상 ‘종신 선언’했는데, 돈 앞에서 무너지나?...‘천문학적인 제안할 것’|2024-11-25
- [ACLE 기자회견] 울산 간판 수비수 김영권, “상하이 개인 기량 조직력으로 막겠다”|2024-11-25
- 허정무 "축구협회장 나간다하니 '감히'라고… 젊은 축구인 참가해야"|2024-11-25
- '손흥민 때문에 울었다' 토트넘전 대패 후 과르디올라의 고백…"8년 동안 겪어본 적 없는 상황, 이런 게 인생"|2024-11-25
- 야구
- 농구
- 기타
- 대리전으로 번지는 소토 쟁탈전, 전설적인 DH "보스턴, 소토에 진심이더라"...양키스-메츠만큼 돈 있나
- 빅 마켓 구단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FA 최대어 후안 소토 '쟁탈전'이 슈퍼스타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현...
- 미·일 통산 197승 투수 다나카, 연봉 삭감에 라쿠텐과 결별
- 미국과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197승을 수확한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연봉 삭감 방침에 불만을 품고 소속팀을 떠납니다.교도통신은 오늘(25일) 다나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
- [SW인터뷰] 세월을 거스르는…노경은 “보여주고 싶었어요”
- “보여주고 싶었어요.”흐르는 세월을 막을 순 없다. 특히 프로선수에게 나이는 꽤 민감한 대목이다. 다만, 이를 어떻게 활용해 가느냐는 각자의 몫이다. 누군가는 일찌감치 ‘에이징 커...
- 미스맥심 새하, 순백의 망사+란제리룩으로 시선 강탈
- 미스맥심 새하가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파격 화보를 공개했다.인기 남성 매거진 맥심(MAXIM) 12월호 화보를 장식한 새하는 ‘2023 미스맥심 콘테스트(미맥콘)’에서 TOP...
- '대만 여신' 치어, 비키니로 못 가린 글래머 자태 '눈부셔'
- 한국을 거쳐 대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이호정 치어리더가 비키니 자태를 과시했다.이 치어리더는 최근 자신의 SNS에 "부끄럽누"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시했다. 여기서 이 치어...
- 비비, 디즈니 공주님과 섹시퀸 오가는 매력 ‘팔색조’
- 가수 비비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비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진행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