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관중 난동' 케레타로, '홈 1년 무관중'+'원정 3년 출입금지' 중징계
- 출처:풋볼리스트|2022-03-09
- 인쇄
관중 난동 사태로 전세계적 비판을 받은 멕시코 구단 케레타로가 1년에 걸친 홈 경기 무관중 징계를 받았다.
케레타로는 아틀라스와 7일(한국시간) 멕시코 케레타로에 위치한 아스타디오 코레히도라에서 리가MX 클라우수라 9라운드를 치렀다. 아틀라스가 1-0으로 앞서가던 이 경기는 90분을 채우지 못한 채 중단됐다. 케레타로 홈 관중들이 아틀라스 측 원정 팬들을 공격하면서 아수라장이 됐고, 팬들이 그라운드 위로 쏟아져 들어와 계속 난투극을 벌였다.
애초 사망자가 10명 이상이라고 알려졌지만 현지 공식 발표로는 사망자는 없고, 부상자가 26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 ‘BBC‘는 부상자 중 3명은 중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직후 예정돼 있던 모든 리그 경기가 연기됐다.
선수들은 관중들을 진정시키려 시도하다가 곧 라커룸으로 피신했다. 상의를 벗고 경기장을 급히 빠져나가는 소년은 아틀라스 팬임을 감추기 위해 유니폼을 벗어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난도 크리스탄테 케레타로 감독은 아틀라스 서포터 일부를 라커룸에 숨겨 보호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리가MX 측은 미켈 아리올라 회장의 성명을 통해 폭력사태를 일으킨 축구팬들을 규탄했다. 케레타로는 추후 1년 동안 홈 경기에 관중을 받을 수 없게 됐고, 케레타로 팬들의 원정 경기 입장은 3년이나 금지됐다.
중징계가 내려진 건 세계적 여론까지 의식한 조치로 보인다. 이 사건은 각국 언론이 주목하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할 정도로 국제적 파장이 컸다. 소셜 미디어(SNS)에서는 2026년 월드컵 공동개최 후보에서 멕시코를 빼야 한다는 운동까지 벌어졌다.
- 최신 이슈
- 포항 완델손, 10월 K리그 ‘ 이달의 골’ 수상|2024-11-22
- '짠돌이 협상가' 레비, 드디어 결단...'이적료 0원' FA 스타 영입 협상 주도|2024-11-22
- 맨시티 대 토트넘, 더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 '역대급 4위 싸움'에 결정적 영향 미칠 한판|2024-11-22
- “공격적인 모습, 간절하게 승격 원하는 배고픈 모습 보여줘야” 오스마르의 다짐|2024-11-22
- '잔류 확정' 광주FC, 전북과 최종전서 유종의 미 거둔다|2024-11-22
- 야구
- 농구
- 기타
- ‘5억팔’ 정우주, 포수 형님들 ‘엄지척’
- 한화는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김경문 감독의 지휘 아래 고강도 마무리 훈련을 하고 있다. 투수는 총 20명이 참가했다. 아직 고등학교 3학년인 2025 신인 정우주와 권민규도 선배...
- 헤이수스, 키움과 작별?… "MLB 두팀서 관심"
- 올시즌 KBO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8)이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22일 헤이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시즌 날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
- 5년 부상 딛고… 35살 크리스 세일, 데뷔 첫 사이영상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선발 크리스 세일(35)이 데뷔 15년 만에 생애 첫 사이영상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지독한 부상에 시달린 세일은 올해 최고의 성적을 올리면서 꿈에 그리...
- 신지, 수영복 입고 패들보드에 누워‥11㎏ 빼고 건진 인생샷
- 코요태 신지가 여행 중 찍은 인생샷을 공개했다.신지는 11월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혼자서 열심히 검색하고 급하게 떠나게 된 휴가였는데 나 자신 칭찬해. 빈틈없이...
- 20기 정숙, 미국에서 뽐낸 글래머 몸매…백리스 패션에도 굴욕 無
-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 정숙(본명 이은율)이 미국에서의 일상을 공유했다.20기 정숙은 22일 오후 별다른 설명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정숙은 미국 캘리...
- '역시 글래머다!'..김혜수, 적나라한 시스루로 드러난 우월 보디라인
- 김혜수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글래머 몸매를 한껏 자랑, 팬들을 사로잡았다.22일 배우 김혜수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촬영한 화보컷을 다수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