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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6번 우승' 레알 레전드 파코 헨토, 향년 88세로 별세
출처:머니S|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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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선수 파코 헨토가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공식 트위터는 지난 18일(한국시각) 헨토의 사망을 애도했다. "헨토, 라리가 역사, 레알의 레전드. 편히 쉬세요"라며 마음을 전했다.

헨토의 친정팀 레알도 성명을 통해 "레알의 명예 회장이자 라리가와 세계 축구의 가장 위대한 전설 중 한 명인 헨토의 죽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의 가족과 동료 등에게도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적으며 홈페이지에 근조 리본을 달았다.

레알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레알의 전설적인 선수인 헨토의 사망에 애도를 표한다"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헨토는 1953년 레알에 입단해 1971년까지 활약했다. 리그 428경기에 출전해 126골을 넣었다. 축구 역사상 6개의 UEFA(유럽축구연맹) 컵을 거머쥔 유일한 선수며 팀의 리그 12번 우승에 공헌했다. 특히 1955-56시즌을 시작으로 1959-60시즌까지 레알의 UEFA 5연패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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