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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멜 벗고 아디다스로 새 출발하는 울산현대
출처:MHN스포츠|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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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새 시즌부턴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울산현대는 지난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아디다스는 울산에 4년간 유니폼을 포함한 다양한 의류 용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울산과 아디다스는 과거 1998년, 2006~2009년, 2014~2017년 등 여러 차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울산은 지난 1일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울산 : 진정한 우리의 모습으로‘라는 홍보 영상을 통해 파트너십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협약 체결을 발표한 오늘은 울산시 그리고 문수축구경기장의 전경을 담은 본편 영상을 공개해 앞으로의 동행에 기대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본편 영상에선 울산시의 상징적인 명소들과 과거 아디다스 협약 시절 경기 영상들을 통해 울산광역시 본연의 모습과 울산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담아냈다.

울산 김광국 대표는 "아디다스와 4년 만에 다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국가와 리그를 대표하는 울산의 선수들이 K리그와 아시아를 넘어 영광의 순간을 만들어내며, 후원사인 아디다스와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굳건한 다짐을 밝혔다.

아디다스코리아 피터 곽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세계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와 K리그 명문 구단의 만남으로서, ‘스포츠로 하나 되는 힘‘을 보여줄 수 있는 도전과 혁신의 여정이다. 2022년에도 K리그 명문구단인 울산 현대 축구단의 최고의 활약을 기대하며 아디다스와 함께 훌륭한 성과를 만들어 낼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같은날 전북현대도 아디다스와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K리그 양강으로 불리는 울산과 전북이 새 시즌에는 아디다스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향한 혈투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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