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가 스페인 라리가 100경기 출전 대기록을 달성했다.

비니시우스는 2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카디스를 상대로 한 2021-2022 라리가 18라운드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비니시우스의 라리가 100번째 경기였다.

이날 비니시우스는 슈팅 4회,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3회 등 공격적으로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100번째 경기에서 득점은 아쉽게 실패했다. 레알은 슈팅을 무려 36회 날리고도 골망을 흔들지 못하면서 0-0으로 비겼다.

2018-2019시즌 레알 1군으로 라리가 무대를 처음 밟은 비니시우스는 네 번째 시즌에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레알에서 2000년생의 어린 공격수가 벌써 대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커리어하이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세 시즌 동안 라리가에서 2골(2018-2019시즌), 3골(2019-2020시즌), 3골(2020-2021시즌)을 넣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18경기 10골을 터뜨렸다. 라리가 득점 3위다.

레알 소속 100경기 출전은 지난 3월에 기록한 바 있다. 당시에는 극장골로 자축하며 레알에 승점 1점을 선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