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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 지겨워” 레알 회장, 1330억 공격수에 염증 느꼈다... ‘팔자’
출처:스포탈코리아|202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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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먹튀 공격수 에덴 아자르(30)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다.

아자르는 2년 전 1억 유로(1,33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에서 레알로 이적했지만, 세 시즌 동안 리그 4골에 그치고 있다.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0골이다. 경기력은 물론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일이 빈번했다. 과체중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에도 살아날 기미가 안 보인다. 계속 이적설이 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아자르 영입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이미 친정 첼시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연결됐다.

매체에 따르면 페레스 회장이 아자르를 ‘지겨워하고’ 있다. 구단은 올겨울 방출을 원한다. 웨스트햄이 접근해 2,500만 유로(약 333억 원)의 이적료를 불렀지만, 레알은 5,000만 유로(약 666억 원) 이하의 판매를 원하지 않는다. 이에 제안을 거절했다.

아자르는 현재 레알에서 슬럼프에 빠졌지만, 과거 첼시에서 공식 352경기에 출전해 111골을 터트렸다. 때문에 런던 연고 팀들이 계속 눈독을 들이고 있다. 매체는 아자르가 남은 시즌을 임대로 보낸 뒤 완전 이적 형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안첼로티 감독은 “내가 감독 생활을 하며 나가고 싶은 선수를 억지로 잡은 적 없다”며 이적을 원하는 선수가 있다면 큰 미련 없이 내보낼 것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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