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위기 반전' 광주, 잔류 꿈꾸며 파이널 라운드 돌입
- 출처:풋볼리스트|2021-10-29
- 인쇄
K리그1 최하위 광주FC가 강원FC전을 시작으로 잔류가 걸린 최후의 5경기에 나선다.
광주와 강원은 31일 오후 7시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를 통해 맞붙는다. 지난 24일 정규 라운드가 끝나고 1위부터 6위, 7위부터 12위가 각각 파이널A, B로 갈린 뒤 시작되는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다.
최하위 광주의 운명이 5경기에 걸려있다. 지난해 K리그1으로 올라온 광주는 승격 첫해 6위로 파이널A 막차를 타며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했다. 하지만 김호영 감독 체제로 재정비해 맞이한 올 시즌 부진과 불운이 겹치며 시즌 내내 하위권을 맴돌았고, 9월 말부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30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전 몰수패 여파가 컸다. 제주전 이전까지 3연승을 포함해 4경기 무패 행진으로 상승세였고 제주전도 경기를 1-1로 마무리했으나 교체 횟수 초과로 0-3 몰수패를 당했다. 분위기가 꺾인 광주는 이후 4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제주전을 포함하면 5연패였다.
그대로 추락할 수 있는 상황에서 광주는 다행히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24일 열린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 수원FC전에서 3-1 승리를 따냈다. 하위권 경쟁팀들 대부분 승리를 챙겨 승점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으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귀중한 승리였다.
5경기를 남겨둔 시점에 한 계단 위에 있는 11위 성남FC(승점 37)와 승점 차가 5점에 달해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극복하지 못할 차이는 아니다. 9위 FC서울, 10위 강원FC 역시 성남과 승점이 같아 광주가 비집고 올라갈 기회가 충분히 주어질 수 있다.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승점 6점이 걸린 경쟁팀과의 맞대결 승리다. 광주는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부터 사정권에 있는 강원을 상대한다. 전망이 나쁘지 않다. 광주가 자랑하는 유스(금호고) 출신 엄원상, 엄지성, 이희균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세 선수는 수원FC전 나란히 골맛을 봤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엄원상은 라운드 MVP를 수상했고, 엄지성은 엄원상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반면 강원은 흐름이 좋지 않다. 지난 주말 강등 경쟁팀 중 유일하게 패배한 팀이다. 서울에 1-4 완패를 당해 광주에 추격을 허용했다. 주중 진행된 2021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전에서도 대구FC에 0-1로 지며 탈락했다.
상대 전적도 광주가 앞선다. 올 시즌 3경기 맞붙어 2승 1패를 거뒀다. 첫 맞대결이었던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고, 20라운드 홈 경기도 3-1로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였던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만 1-2로 패했다. 통산 상대 전적 역시 광주가 7승 8무 5패로 우위다.
- 최신 이슈
- “내부적으로 비판적인 평가 받아”…바이에른 뮌헨과 동행 마칠 가능성 ↑|2024-11-29
- '너한테 그 정도 주급 못 준다'... 바르셀로나, 결국 에이스 방출 결정|2024-11-29
- “1차전 안 지면 승산 있다” PO 전문가 김도균 감독의 예상…서울E, 기적의 첫걸음은 홈에서 시작된다|2024-11-29
- '동해안 더비' 울산 2관왕 vs 포항 최다 우승…30일 서울서 코리아컵 결승전|2024-11-29
- 'PSG 몰락의 원흉' 엔리케, 파리 팬들에게 호소... "범인 찾기 그만해라, 내가 다 잘못했다"|2024-11-28
- 야구
- 농구
- 기타
- 대만이 일본 외야수에게 투수 글러브를 선물하고, 그 부인에게 관심을 보인 이유
- 시상식 시즌이다. 일본도 마찬가지다.지난 26일이다. 도쿄의 한 고급 호텔에서 성대한 이벤트가 열렸다. 일본야구기구(NPB)가 마련한 자리다. 이름하여 NPB 어워즈(AWARDS)...
- 오타니, 전 통역사 상대 야구카드 반환 소송…이번엔 무려 4억 5천만원 규모라니
-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AP통신은 29일(한국 ...
- ‘수요와 공급의 법칙’ FA 최원태는 느긋하다
- SSG 최정을 제외하면 특급 선수가 나오지 않은 이번 FA 시장서 그나마 대어급으로 분류된 최원태(27)의 계약 소식이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2025시즌 FA 시장은 총 20명이 ...
- 최민환, '성매매·강재추행' 무혐의 종결…"증거 불충분"
-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던 FT아일랜드 최민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로 조사를 마무리했다.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충분치 않...
- 강소연, 완벽한 비율을 돋보이게 한 미니드레스와 스트랩 힐
- 강소연이 세련된 패션 감각을 드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국 방콕의 야경과 함께 한 사진을 업로드하며 우아하면서도 대담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공개...
- 고은아, 볼륨감은 여전…아찔 수영복 자태
- 배우 고은아(35·본명 방효진)가 12kg을 감량한 후에도 볼륨감 넘치는 수영복 자태를 공개했다.28일 고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상 입었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 스포츠
- 연예
- 토트넘 손흥민, UEL AS로마전서 득점포 가동
- [秀人XIUREN] NO.9211 潘多拉哦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