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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PK 메시에게 양보? 존경했기 때문"
출처:스포츠조선|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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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앙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리오넬 메시에게 양보한 이유를 밝혔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9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PSG는 2-2로 맞선 29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음바페는 메시에게 이 페널티킥을 양보했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과감한 파넨카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승골이었다. 음바페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자신이 직접 시도했다. 그러나 골문을 넘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가 끝난 후 음바페는 "별다른 일은 아니었다. 존경의 의미였다"면서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가 우리와 함께 뛰는 것 자체가 큰 특권이다. 내가 언제나 이야기하듯 그렇다. 그가 차야했던 페널티킥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두번째 페널티킥의 경우에는 메시가 나한테 와서 차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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